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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맛 잊어가는 아드리아노 ‘3전4기 도전’
입력 2015.04.02 (16:09) 수정 2015.04.02 (16:09) 연합뉴스
'몸이 덜 풀려서…. 집중견제 때문에…. 새 외국인 파트너도 왔으니 이번에는….'

득점포 침묵에 속을 태우는 대전 시티즌의 간판 골잡이 아드리아노(28·브라질)가 다시 축구화를 조여맸다.

아드리아노를 앞세운 대전은 오는 4일 오후 4시 성남FC를 대전월드컵경기장으로 불러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4라운드 홈경기에 들어간다.

대전은 지난 시즌 K리그 챌린지를 제패하며 K리그 클래식으로 당당하게 올라왔으나 아직 한 골도 터뜨리지 못하고 있다.

개막 후 3연패를 당하면서 8골이나 얻어맞아 리그 12개 구단 가운데 최하위로 처졌다.

작년에 챌린지 32경기에서 무려 27골을 몰아친 공격수 아드리아노의 침묵이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거론됐다.

아드리아노는 올 시즌 3경기에 나와 골은커녕 유효슈팅도 기록하지 못하는 슬럼프에 떨고 있다.

그는 부산 아이파크와의 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슈팅 1개, 광주FC와의 2라운드 홈경기에서 슈팅 0개로 고개를 떨어뜨렸다.

최근 경기인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3라운드 원정경기에서는 슈팅 4개를 시도했으나 모두 골문을 향하지는 않았다.

팬들은 아드리아노의 부진을 챌린지와 클래식의 수준 차를 보여주는 현상으로 여기기 시작했다.

아드리아노가 챌린지에서 특급 골잡이로 날다가 수비수들의 체력이나 수비 조직력의 차원이 다른 클래식에서 실력이 탄로났는 것이다.

대전은 아드리아노가 올 시즌을 앞두고 동계훈련을 제대로 하지 못해 몸이 덜 풀렸다고 항변해왔다.

파괴력이 있는 다른 외국인 선수의 영입이 늦어지면서 집중 견제를 받은 탓이라는 변호도 있었다.

대전은 최근 영입한 브라질 공격수 사싸를 아드리아노와 함께 성남전에 투입하기로 했다.

아드리아노에 대한 집중견제를 분산시켜 공격진이 활력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전은 "A매치 휴식기에 훈련, 연습경기로 조직력을 가다듬었다"며 "득점포 시동을 위한 예열을 마쳤다"고 강조했다.
  • 골맛 잊어가는 아드리아노 ‘3전4기 도전’
    • 입력 2015-04-02 16:09:49
    • 수정2015-04-02 16:09:58
    연합뉴스
'몸이 덜 풀려서…. 집중견제 때문에…. 새 외국인 파트너도 왔으니 이번에는….'

득점포 침묵에 속을 태우는 대전 시티즌의 간판 골잡이 아드리아노(28·브라질)가 다시 축구화를 조여맸다.

아드리아노를 앞세운 대전은 오는 4일 오후 4시 성남FC를 대전월드컵경기장으로 불러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4라운드 홈경기에 들어간다.

대전은 지난 시즌 K리그 챌린지를 제패하며 K리그 클래식으로 당당하게 올라왔으나 아직 한 골도 터뜨리지 못하고 있다.

개막 후 3연패를 당하면서 8골이나 얻어맞아 리그 12개 구단 가운데 최하위로 처졌다.

작년에 챌린지 32경기에서 무려 27골을 몰아친 공격수 아드리아노의 침묵이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거론됐다.

아드리아노는 올 시즌 3경기에 나와 골은커녕 유효슈팅도 기록하지 못하는 슬럼프에 떨고 있다.

그는 부산 아이파크와의 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슈팅 1개, 광주FC와의 2라운드 홈경기에서 슈팅 0개로 고개를 떨어뜨렸다.

최근 경기인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3라운드 원정경기에서는 슈팅 4개를 시도했으나 모두 골문을 향하지는 않았다.

팬들은 아드리아노의 부진을 챌린지와 클래식의 수준 차를 보여주는 현상으로 여기기 시작했다.

아드리아노가 챌린지에서 특급 골잡이로 날다가 수비수들의 체력이나 수비 조직력의 차원이 다른 클래식에서 실력이 탄로났는 것이다.

대전은 아드리아노가 올 시즌을 앞두고 동계훈련을 제대로 하지 못해 몸이 덜 풀렸다고 항변해왔다.

파괴력이 있는 다른 외국인 선수의 영입이 늦어지면서 집중 견제를 받은 탓이라는 변호도 있었다.

대전은 최근 영입한 브라질 공격수 사싸를 아드리아노와 함께 성남전에 투입하기로 했다.

아드리아노에 대한 집중견제를 분산시켜 공격진이 활력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전은 "A매치 휴식기에 훈련, 연습경기로 조직력을 가다듬었다"며 "득점포 시동을 위한 예열을 마쳤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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