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위안부 문제 시급”…펠로시 “인권 차원 공감”

입력 2015.04.02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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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낸시 펠로시 미 하원 민주당 원내대표 일행을 접견하고 위안부 피해자들이 고령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위안부 문제가 시급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펠로시 원내대표는 여성 인권의 차원에서 문제 해결의 필요성에 공감했다고 청와대는 전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한일 국교 정상화 50주년과 광복 70주년을 맞아 한일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우리의 노력을 설명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와 함께 북핵과 북한 인권문제 등을 풀어내는 해결책은 결국 한반도 통일이라며, 미 의회가 우리의 평화 통일 노력을 적극 지지해 준 것에 대해 사의를 표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미얀마의 변화, 미국과 쿠바 간 관계 정상화 협의, 최근 이란의 핵 협상 진전 속에서 북한만이 변화를 외면하고 고립의 길을 걷고 있어 안타깝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한미 동맹 관계가 어느 때보다 견고하다면서 한미 동맹의 성공은 미 의회가 초당적 지지를 보내준 결과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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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위안부 문제 시급”…펠로시 “인권 차원 공감”
    • 입력 2015-04-02 19:51:21
    정치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낸시 펠로시 미 하원 민주당 원내대표 일행을 접견하고 위안부 피해자들이 고령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위안부 문제가 시급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펠로시 원내대표는 여성 인권의 차원에서 문제 해결의 필요성에 공감했다고 청와대는 전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한일 국교 정상화 50주년과 광복 70주년을 맞아 한일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우리의 노력을 설명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와 함께 북핵과 북한 인권문제 등을 풀어내는 해결책은 결국 한반도 통일이라며, 미 의회가 우리의 평화 통일 노력을 적극 지지해 준 것에 대해 사의를 표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미얀마의 변화, 미국과 쿠바 간 관계 정상화 협의, 최근 이란의 핵 협상 진전 속에서 북한만이 변화를 외면하고 고립의 길을 걷고 있어 안타깝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한미 동맹 관계가 어느 때보다 견고하다면서 한미 동맹의 성공은 미 의회가 초당적 지지를 보내준 결과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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