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월드컵, 과제 산적에도 성공 개최 자신

입력 2015.04.03 (21:53) 수정 2015.04.03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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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은 이미 지역 예선이 진행되는 등 사실상 시작됐습니다.

경기장 건설 등 개최국 러시아의 준비에도 속도가 붙고 있는데요.

인종차별 사건 등 악재도 많아 러시아 정부를 곤혹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박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시아와 북중미가 1차 예선을 모두 마무리하는 등 러시아를 향한 여정은 벌써 시작됐습니다.

<인터뷰> 알렉세이(러시아 국민) : "러시아에서 월드컵이 열리는 게 자랑스럽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꼭 경기장을 찾을 겁니다."

경기장 건설 등 기반 시설 구축도 순조롭게 진행중입니다.

이 곳은 러시아월드컵 개막전과 결승전이 펼쳐질 루즈니키 스타디움입니다.

11개 도시 12개 경기장은 2017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과 개보수가 한창입니다.

모스크바 올림픽 등을 치렀던 러시아 스포츠의 심장은 8만석 규모의 최첨단 시설로 변신 중입니다.

하지만 루블화 폭락으로 인한 재정 악화 등 악재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일부 유럽 국가들은 보이콧을 선언했고, 축구장에서 빈번히 벌어지는 인종차별은 피파도 크게 우려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알렉세이 레오니도비치(월드컵 조직위 사무총장) : "인종차별 관련해 높은 단계 보안을 유지하며 인력을 추가 배치해 사전 차단하겠습니다."

소치 올림픽에 이어 다시 한번 세계의 중심에 서겠다는 러시아.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지만 ,월드컵은 차질없이 준비되는 분위기입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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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 월드컵, 과제 산적에도 성공 개최 자신
    • 입력 2015-04-03 21:55:59
    • 수정2015-04-03 22:3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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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은 이미 지역 예선이 진행되는 등 사실상 시작됐습니다.

경기장 건설 등 개최국 러시아의 준비에도 속도가 붙고 있는데요.

인종차별 사건 등 악재도 많아 러시아 정부를 곤혹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박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시아와 북중미가 1차 예선을 모두 마무리하는 등 러시아를 향한 여정은 벌써 시작됐습니다.

<인터뷰> 알렉세이(러시아 국민) : "러시아에서 월드컵이 열리는 게 자랑스럽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꼭 경기장을 찾을 겁니다."

경기장 건설 등 기반 시설 구축도 순조롭게 진행중입니다.

이 곳은 러시아월드컵 개막전과 결승전이 펼쳐질 루즈니키 스타디움입니다.

11개 도시 12개 경기장은 2017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과 개보수가 한창입니다.

모스크바 올림픽 등을 치렀던 러시아 스포츠의 심장은 8만석 규모의 최첨단 시설로 변신 중입니다.

하지만 루블화 폭락으로 인한 재정 악화 등 악재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일부 유럽 국가들은 보이콧을 선언했고, 축구장에서 빈번히 벌어지는 인종차별은 피파도 크게 우려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알렉세이 레오니도비치(월드컵 조직위 사무총장) : "인종차별 관련해 높은 단계 보안을 유지하며 인력을 추가 배치해 사전 차단하겠습니다."

소치 올림픽에 이어 다시 한번 세계의 중심에 서겠다는 러시아.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지만 ,월드컵은 차질없이 준비되는 분위기입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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