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경남기업 성완종 회장 밤샘 조사…새벽 귀가

입력 2015.04.04 (04:29) 수정 2015.04.04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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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금 조성과 횡령 혐의를 받고 있는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돼 18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고 오늘 새벽 4시쯤 귀가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성 회장을 상대로 회삿돈을 빼돌린 구체적인 경위와 비자금 사용처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했습니다.

성 회장은 계열사를 통해 회삿돈을 횡령하고 해외 자원개발 명목으로 지원받은 성공불융자금 수백억 원 중 일부를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성 회장은 검찰 조사에서 전문 경영인에게 재무 관련 업무를 일임했고, 자신은 관여한 사실이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성 회장의 진술 내용 분석을 마친 뒤 다음 주 초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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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경남기업 성완종 회장 밤샘 조사…새벽 귀가
    • 입력 2015-04-04 04:29:52
    • 수정2015-04-04 08:20:33
    사회
비자금 조성과 횡령 혐의를 받고 있는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돼 18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고 오늘 새벽 4시쯤 귀가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성 회장을 상대로 회삿돈을 빼돌린 구체적인 경위와 비자금 사용처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했습니다.

성 회장은 계열사를 통해 회삿돈을 횡령하고 해외 자원개발 명목으로 지원받은 성공불융자금 수백억 원 중 일부를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성 회장은 검찰 조사에서 전문 경영인에게 재무 관련 업무를 일임했고, 자신은 관여한 사실이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성 회장의 진술 내용 분석을 마친 뒤 다음 주 초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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