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1호포! 4년 연속 ‘홈런왕’ 스타트

입력 2015.04.04 (06:27) 수정 2015.04.0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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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넥센의 박병호가 4년 연속 홈런왕을 향해 힘찬 시동을 걸었습니다.

삼성의 새내기 구자욱과 기아의 최희섭도 시원한 홈런포를 터뜨렸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6회 넥센 박병호의 호쾌한 스윙입니다.

SK 고효준을 상대로 드디어 시즌 마수걸이 홈런포를 쏘아올렸습니다.

몸쪽 다소 까다로운 공이었지만 특유의 배팅 스피드로 비거리 120미터. 시원한 1호 아치를 그렸습니다.

넥센은 유한준과 이택근의 홈런포에 벤헤켄의 6이닝 무실점 호투로 SK를 14대 3으로 이겼습니다.

이승엽을 연상시키는 타격폼으로 차세대 이승엽이란 애칭을 받는 삼성의 새내기 구자욱.

1회 이승엽의 안타에 이어 엘지 선발 소사를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겼습니다.

2경기 연속 홈런을 친 구자욱과 박한이의 연장 결승타를 앞세운 삼성은 엘지를 7대 3으로 이겼습니다.

<인터뷰> 구자욱(삼성) : "공격은 기분이 좋고요. 수비는 아쉬워서 수비는 보완해야 할 것 같아요."

기아는 막내구단 kt를 상대로 불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김기태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주전자리를 잡은 최희섭은 홈런 2개를 쏘아올려 승리의 주역이 됐습니다.

롯데 레일리 두산을 상대로 8이닝 무실점 역투로 승리투수가 됐고, 김성근과 김경문 감독이 대결을 벌인 마산에선 NC가 한화를 이겼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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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병호 1호포! 4년 연속 ‘홈런왕’ 스타트
    • 입력 2015-04-04 06:28:21
    • 수정2015-04-04 09: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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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넥센의 박병호가 4년 연속 홈런왕을 향해 힘찬 시동을 걸었습니다.

삼성의 새내기 구자욱과 기아의 최희섭도 시원한 홈런포를 터뜨렸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6회 넥센 박병호의 호쾌한 스윙입니다.

SK 고효준을 상대로 드디어 시즌 마수걸이 홈런포를 쏘아올렸습니다.

몸쪽 다소 까다로운 공이었지만 특유의 배팅 스피드로 비거리 120미터. 시원한 1호 아치를 그렸습니다.

넥센은 유한준과 이택근의 홈런포에 벤헤켄의 6이닝 무실점 호투로 SK를 14대 3으로 이겼습니다.

이승엽을 연상시키는 타격폼으로 차세대 이승엽이란 애칭을 받는 삼성의 새내기 구자욱.

1회 이승엽의 안타에 이어 엘지 선발 소사를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겼습니다.

2경기 연속 홈런을 친 구자욱과 박한이의 연장 결승타를 앞세운 삼성은 엘지를 7대 3으로 이겼습니다.

<인터뷰> 구자욱(삼성) : "공격은 기분이 좋고요. 수비는 아쉬워서 수비는 보완해야 할 것 같아요."

기아는 막내구단 kt를 상대로 불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김기태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주전자리를 잡은 최희섭은 홈런 2개를 쏘아올려 승리의 주역이 됐습니다.

롯데 레일리 두산을 상대로 8이닝 무실점 역투로 승리투수가 됐고, 김성근과 김경문 감독이 대결을 벌인 마산에선 NC가 한화를 이겼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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