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복귀 효과?…서울, 시즌 첫 승 ‘꿀맛’

입력 2015.04.04 (21:29) 수정 2015.04.0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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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축구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에서 박주영이 복귀한 서울이 시즌 첫 승을 거뒀습니다.

봄비가 흩날리는 가운데서도 오늘 4경기에 5만여 관중이 몰리는 등 K리그 흥행 열기는 계속됐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후반 시작과 함께 2만 2천여 관중의 뜨거운 함성속에 K리그로 돌아온 박주영, 무려 2천409일 만입니다.

아직 완벽한 몸상태는 아니지만 박주영의 움직임은 경쾌했습니다.

박주영의 가세로 활기를 되찾은 서울은 종료 직전 에벨톤의 결승골로 제주에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박주영은 제주 수비수와 끝까지 경합하며 골에 기여했습니다.

3연패 중이던 서울은 박주영의 복귀전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인터뷰> 박주영(서울) : "제 복귀전도 중요하지만 감독님이 시즌 첫 경기라 생각하고 하자고 말씀 하셨는데 결과가 좋아서 기쁩니다."

초반 부진으로 마음고생이 심했던 서울 최용수 감독은 41세 6개월 25일 만에 최연소 백승을 달성했습니다.

장대비가 쏟아지는 전주.

이동국의 날카로운 크로스가 에두의 멋진 결승골로 연결됩니다.

최강 투톱을 앞세운 전북은 포항을 1대 0으로 꺾고 3승 1무로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인터뷰> 이동국(전북) : "궂은 날씨에도 많이 찾아와 주셨는데 항상 응원해주셔서 저희 힘이 납니다."

수원은 후반 추가 시간 김은선의 결승골로 부산에 2대 1로 승리를 거두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김두현이 세골 도움 한개로 맹활약한 성남은 대전에 4대 1로 대승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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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주영 복귀 효과?…서울, 시즌 첫 승 ‘꿀맛’
    • 입력 2015-04-04 21:31:26
    • 수정2015-04-05 11: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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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축구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에서 박주영이 복귀한 서울이 시즌 첫 승을 거뒀습니다.

봄비가 흩날리는 가운데서도 오늘 4경기에 5만여 관중이 몰리는 등 K리그 흥행 열기는 계속됐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후반 시작과 함께 2만 2천여 관중의 뜨거운 함성속에 K리그로 돌아온 박주영, 무려 2천409일 만입니다.

아직 완벽한 몸상태는 아니지만 박주영의 움직임은 경쾌했습니다.

박주영의 가세로 활기를 되찾은 서울은 종료 직전 에벨톤의 결승골로 제주에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박주영은 제주 수비수와 끝까지 경합하며 골에 기여했습니다.

3연패 중이던 서울은 박주영의 복귀전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인터뷰> 박주영(서울) : "제 복귀전도 중요하지만 감독님이 시즌 첫 경기라 생각하고 하자고 말씀 하셨는데 결과가 좋아서 기쁩니다."

초반 부진으로 마음고생이 심했던 서울 최용수 감독은 41세 6개월 25일 만에 최연소 백승을 달성했습니다.

장대비가 쏟아지는 전주.

이동국의 날카로운 크로스가 에두의 멋진 결승골로 연결됩니다.

최강 투톱을 앞세운 전북은 포항을 1대 0으로 꺾고 3승 1무로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인터뷰> 이동국(전북) : "궂은 날씨에도 많이 찾아와 주셨는데 항상 응원해주셔서 저희 힘이 납니다."

수원은 후반 추가 시간 김은선의 결승골로 부산에 2대 1로 승리를 거두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김두현이 세골 도움 한개로 맹활약한 성남은 대전에 4대 1로 대승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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