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그래픽] 한눈에 본 9호선 혼잡도…노량진-가양-염창 순 인파 몰린다
입력 2015.04.06 (06:16)
수정 2015.04.06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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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9호선 연장구간이 개통한 후 극심한 혼잡이 계속되는 가운데, 9호선 혼잡도는 나머지 8개 노선 평균보다도 80% 포인트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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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호선 238%(급행 기준), 2호선 202%
데이터 저널리즘팀이 2013년도의 수도권 전철 9개 노선의 혼잡도를 분석한 결과 9호선 혼잡도는 급행열차를 기준으로 238%로 조사돼 나머지 8개 노선의 평균 혼잡도 158%보다 80% 포인트나 높았습니다.
9호선에 이어 혼잡이 극심한 노선은 2호선으로 혼잡도가 202%로 조사됐습니다. 이어 7호선이 172%였고, 4호선 169%, 5호선 154%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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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잡도 100%, 230%는 어느 정도?
혼잡도는 열차 1량 당 정원대비 승차 인원을 뜻합니다. 열차에 탄 사람과 좌석수가 일치할 경우의 혼잡도는 34%로 산정돼 있습니다.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이 2011년 낸 대중교통카드를 활용한 도시철도 혼잡도 지표개발연구 자료에 의하면 혼잡도 100%는 객실 통로에 3열로 사람이 서 있고 각 출입문에 2명씩 서 있는 경우로, 일반적으로 말하는 전철의 정원입니다.
혼잡도 230%는 객실 통로에 5열로 사람이 서 있고, 각 출입문에 30~40명이 몰려 있는 경우로 승차 한계 인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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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근시간대(7시~9시) 승차 인원은 노량진-가양-염창역 순
또 지난 2월 기준으로 아침 7시에서 9시 사이의 출근시간대 승차인원이 가장 많은 지하철 9호선 역은 노량진역으로 137,530명이었습니다.
이어 가양역 124,095명, 염창역 102,606명이었습니다.
같은 시간대에 하차 인원이 가장 많은 역은 여의도역으로 174,869명이었습니다.
이어 국회의사당역 155,514명, 신논현역 143,780명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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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서울시는 아침 출근시간대 이용객이 몰리는 가양역과 국회의사당역, 여의도역, 또 염창역과 국회의사당역, 여의도역을 이어주는 출근 전용 무료 급행버스를 운행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무료 급행버스 운영과 관련해 지하철 혼잡도와 운행 상황 등을 참고해서 출근 전용 급행버스를 다른 구간에도 도입할 것인지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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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논현역→노량진역, 여의도역→신논현역 등 이용객 많아
한편 하루 온종일의 승하차 데이터를 놓고 보면 9호선 이용객들은 급행 정차역에서 급행 정차역으로 이동하는 경우가 잦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데이터 저널리즘 팀이 국가교통데이터베이스의 출발역, 도착역 최근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3년 9월 한 달 9호선 전철을 이용한 승객들 가운데 신논현역에서 출발해 노량진역에 도착하는 승객이 101,952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노량진역에서 출발해 신논현역에서 내리는 승객이 86,745명이었습니다.
여의도역에서 출발해 신논현역에서 내리는 승객은 50,748명, 신논현역에서 출발해 여의도역에서 내리는 승객은 50,735명으로 조사되는 등 9호선 이용객 가운데 급행역에서 급행역으로 이동하는 승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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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호선 238%(급행 기준), 2호선 202%
데이터 저널리즘팀이 2013년도의 수도권 전철 9개 노선의 혼잡도를 분석한 결과 9호선 혼잡도는 급행열차를 기준으로 238%로 조사돼 나머지 8개 노선의 평균 혼잡도 158%보다 80% 포인트나 높았습니다.
9호선에 이어 혼잡이 극심한 노선은 2호선으로 혼잡도가 202%로 조사됐습니다. 이어 7호선이 172%였고, 4호선 169%, 5호선 154%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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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잡도 100%, 230%는 어느 정도?
혼잡도는 열차 1량 당 정원대비 승차 인원을 뜻합니다. 열차에 탄 사람과 좌석수가 일치할 경우의 혼잡도는 34%로 산정돼 있습니다.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이 2011년 낸 대중교통카드를 활용한 도시철도 혼잡도 지표개발연구 자료에 의하면 혼잡도 100%는 객실 통로에 3열로 사람이 서 있고 각 출입문에 2명씩 서 있는 경우로, 일반적으로 말하는 전철의 정원입니다.
혼잡도 230%는 객실 통로에 5열로 사람이 서 있고, 각 출입문에 30~40명이 몰려 있는 경우로 승차 한계 인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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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근시간대(7시~9시) 승차 인원은 노량진-가양-염창역 순
또 지난 2월 기준으로 아침 7시에서 9시 사이의 출근시간대 승차인원이 가장 많은 지하철 9호선 역은 노량진역으로 137,530명이었습니다.
이어 가양역 124,095명, 염창역 102,606명이었습니다.
같은 시간대에 하차 인원이 가장 많은 역은 여의도역으로 174,869명이었습니다.
이어 국회의사당역 155,514명, 신논현역 143,780명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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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서울시는 아침 출근시간대 이용객이 몰리는 가양역과 국회의사당역, 여의도역, 또 염창역과 국회의사당역, 여의도역을 이어주는 출근 전용 무료 급행버스를 운행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무료 급행버스 운영과 관련해 지하철 혼잡도와 운행 상황 등을 참고해서 출근 전용 급행버스를 다른 구간에도 도입할 것인지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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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논현역→노량진역, 여의도역→신논현역 등 이용객 많아
한편 하루 온종일의 승하차 데이터를 놓고 보면 9호선 이용객들은 급행 정차역에서 급행 정차역으로 이동하는 경우가 잦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데이터 저널리즘 팀이 국가교통데이터베이스의 출발역, 도착역 최근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3년 9월 한 달 9호선 전철을 이용한 승객들 가운데 신논현역에서 출발해 노량진역에 도착하는 승객이 101,952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노량진역에서 출발해 신논현역에서 내리는 승객이 86,745명이었습니다.
여의도역에서 출발해 신논현역에서 내리는 승객은 50,748명, 신논현역에서 출발해 여의도역에서 내리는 승객은 50,735명으로 조사되는 등 9호선 이용객 가운데 급행역에서 급행역으로 이동하는 승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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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5-04-06 06:39:19
서울 지하철 9호선 연장구간이 개통한 후 극심한 혼잡이 계속되는 가운데, 9호선 혼잡도는 나머지 8개 노선 평균보다도 80% 포인트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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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저널리즘팀이 2013년도의 수도권 전철 9개 노선의 혼잡도를 분석한 결과 9호선 혼잡도는 급행열차를 기준으로 238%로 조사돼 나머지 8개 노선의 평균 혼잡도 158%보다 80% 포인트나 높았습니다.
9호선에 이어 혼잡이 극심한 노선은 2호선으로 혼잡도가 202%로 조사됐습니다. 이어 7호선이 172%였고, 4호선 169%, 5호선 154%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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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잡도는 열차 1량 당 정원대비 승차 인원을 뜻합니다. 열차에 탄 사람과 좌석수가 일치할 경우의 혼잡도는 34%로 산정돼 있습니다.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이 2011년 낸 대중교통카드를 활용한 도시철도 혼잡도 지표개발연구 자료에 의하면 혼잡도 100%는 객실 통로에 3열로 사람이 서 있고 각 출입문에 2명씩 서 있는 경우로, 일반적으로 말하는 전철의 정원입니다.
혼잡도 230%는 객실 통로에 5열로 사람이 서 있고, 각 출입문에 30~40명이 몰려 있는 경우로 승차 한계 인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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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난 2월 기준으로 아침 7시에서 9시 사이의 출근시간대 승차인원이 가장 많은 지하철 9호선 역은 노량진역으로 137,530명이었습니다.
이어 가양역 124,095명, 염창역 102,606명이었습니다.
같은 시간대에 하차 인원이 가장 많은 역은 여의도역으로 174,869명이었습니다.
이어 국회의사당역 155,514명, 신논현역 143,780명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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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관계자는 무료 급행버스 운영과 관련해 지하철 혼잡도와 운행 상황 등을 참고해서 출근 전용 급행버스를 다른 구간에도 도입할 것인지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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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저널리즘 팀이 국가교통데이터베이스의 출발역, 도착역 최근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3년 9월 한 달 9호선 전철을 이용한 승객들 가운데 신논현역에서 출발해 노량진역에 도착하는 승객이 101,952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노량진역에서 출발해 신논현역에서 내리는 승객이 86,745명이었습니다.
여의도역에서 출발해 신논현역에서 내리는 승객은 50,748명, 신논현역에서 출발해 여의도역에서 내리는 승객은 50,735명으로 조사되는 등 9호선 이용객 가운데 급행역에서 급행역으로 이동하는 승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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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호선에 이어 혼잡이 극심한 노선은 2호선으로 혼잡도가 202%로 조사됐습니다. 이어 7호선이 172%였고, 4호선 169%, 5호선 154%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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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가양역 124,095명, 염창역 102,606명이었습니다.
같은 시간대에 하차 인원이 가장 많은 역은 여의도역으로 174,869명이었습니다.
이어 국회의사당역 155,514명, 신논현역 143,780명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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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관계자는 무료 급행버스 운영과 관련해 지하철 혼잡도와 운행 상황 등을 참고해서 출근 전용 급행버스를 다른 구간에도 도입할 것인지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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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논현역→노량진역, 여의도역→신논현역 등 이용객 많아
한편 하루 온종일의 승하차 데이터를 놓고 보면 9호선 이용객들은 급행 정차역에서 급행 정차역으로 이동하는 경우가 잦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데이터 저널리즘 팀이 국가교통데이터베이스의 출발역, 도착역 최근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3년 9월 한 달 9호선 전철을 이용한 승객들 가운데 신논현역에서 출발해 노량진역에 도착하는 승객이 101,952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노량진역에서 출발해 신논현역에서 내리는 승객이 86,745명이었습니다.
여의도역에서 출발해 신논현역에서 내리는 승객은 50,748명, 신논현역에서 출발해 여의도역에서 내리는 승객은 50,735명으로 조사되는 등 9호선 이용객 가운데 급행역에서 급행역으로 이동하는 승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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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기자 inblu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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