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잇단 음주 추락사…“학교 적극 개입 필요”
입력 2015.04.06 (21:31)
수정 2015.04.06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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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해마다 이맘때면 대학생 음주사고 소식이 끊이지 않는데요.
어제도 대구와 전남에서 각각 대학생들이 술을 마신 후 건물에서 떨어져 숨졌습니다.
대책이 꼭 있어야겠습니다.
이재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어제 새벽, 대구와 전남 구례에서 대학 모임에 참가한 여대생 2명이 건물에서 떨어져 숨졌습니다.
두 명 모두 술을 마시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매년 유사 사고가 반복되고 있지만, 대학가의 음주문화는 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서울의 한 대학교에선 대낮부터 술판이 벌어졌습니다.
학생들은 대학 행사 때는 훨씬 더 많은 양의 술을 마신다고 말합니다.
<녹취> 대학생(음성변조) : "(행사에서) 많이 마시는 사람은 7~8병씩 마시는 사람도 있어요. 새터 때 술을 사발로 마시는 사람도 있고 그래서.."
실제로 지난 2007년부터 최근까지 대학생 음주 사망사고 20건 가운데 16건이 신입생 환영회나 축제 등 대학교 행사에서 일어났습니다.
전문가들은 학교의 적극적인 개입 필요성을 제기합니다.
<인터뷰> 방형애(대한보건협회 기획실장) : "학교가 책임을 지고 학생의 문제에 대해서 배상을 할 수 있는 그런 인식이 보편화돼야 학교도 책임감을 갖고 이런 문제에 대해서는 대비를 철저히 하지 않을까.."
대학생들의 음주 관련 사고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미국에서도 명문 다트 머스대가 올해부터 학내 금주를 실시하는 등
캠퍼스내 음주를 금지하는 대학들이 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대학생들의 음주문화 개선을 위해 한 차례 발의됐다 폐기된 '교내음주금지법안'을 재발의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다시 힘을 얻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해마다 이맘때면 대학생 음주사고 소식이 끊이지 않는데요.
어제도 대구와 전남에서 각각 대학생들이 술을 마신 후 건물에서 떨어져 숨졌습니다.
대책이 꼭 있어야겠습니다.
이재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어제 새벽, 대구와 전남 구례에서 대학 모임에 참가한 여대생 2명이 건물에서 떨어져 숨졌습니다.
두 명 모두 술을 마시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매년 유사 사고가 반복되고 있지만, 대학가의 음주문화는 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서울의 한 대학교에선 대낮부터 술판이 벌어졌습니다.
학생들은 대학 행사 때는 훨씬 더 많은 양의 술을 마신다고 말합니다.
<녹취> 대학생(음성변조) : "(행사에서) 많이 마시는 사람은 7~8병씩 마시는 사람도 있어요. 새터 때 술을 사발로 마시는 사람도 있고 그래서.."
실제로 지난 2007년부터 최근까지 대학생 음주 사망사고 20건 가운데 16건이 신입생 환영회나 축제 등 대학교 행사에서 일어났습니다.
전문가들은 학교의 적극적인 개입 필요성을 제기합니다.
<인터뷰> 방형애(대한보건협회 기획실장) : "학교가 책임을 지고 학생의 문제에 대해서 배상을 할 수 있는 그런 인식이 보편화돼야 학교도 책임감을 갖고 이런 문제에 대해서는 대비를 철저히 하지 않을까.."
대학생들의 음주 관련 사고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미국에서도 명문 다트 머스대가 올해부터 학내 금주를 실시하는 등
캠퍼스내 음주를 금지하는 대학들이 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대학생들의 음주문화 개선을 위해 한 차례 발의됐다 폐기된 '교내음주금지법안'을 재발의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다시 힘을 얻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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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생 잇단 음주 추락사…“학교 적극 개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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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5-04-06 21:4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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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이맘때면 대학생 음주사고 소식이 끊이지 않는데요.
어제도 대구와 전남에서 각각 대학생들이 술을 마신 후 건물에서 떨어져 숨졌습니다.
대책이 꼭 있어야겠습니다.
이재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어제 새벽, 대구와 전남 구례에서 대학 모임에 참가한 여대생 2명이 건물에서 떨어져 숨졌습니다.
두 명 모두 술을 마시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매년 유사 사고가 반복되고 있지만, 대학가의 음주문화는 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서울의 한 대학교에선 대낮부터 술판이 벌어졌습니다.
학생들은 대학 행사 때는 훨씬 더 많은 양의 술을 마신다고 말합니다.
<녹취> 대학생(음성변조) : "(행사에서) 많이 마시는 사람은 7~8병씩 마시는 사람도 있어요. 새터 때 술을 사발로 마시는 사람도 있고 그래서.."
실제로 지난 2007년부터 최근까지 대학생 음주 사망사고 20건 가운데 16건이 신입생 환영회나 축제 등 대학교 행사에서 일어났습니다.
전문가들은 학교의 적극적인 개입 필요성을 제기합니다.
<인터뷰> 방형애(대한보건협회 기획실장) : "학교가 책임을 지고 학생의 문제에 대해서 배상을 할 수 있는 그런 인식이 보편화돼야 학교도 책임감을 갖고 이런 문제에 대해서는 대비를 철저히 하지 않을까.."
대학생들의 음주 관련 사고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미국에서도 명문 다트 머스대가 올해부터 학내 금주를 실시하는 등
캠퍼스내 음주를 금지하는 대학들이 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대학생들의 음주문화 개선을 위해 한 차례 발의됐다 폐기된 '교내음주금지법안'을 재발의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다시 힘을 얻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해마다 이맘때면 대학생 음주사고 소식이 끊이지 않는데요.
어제도 대구와 전남에서 각각 대학생들이 술을 마신 후 건물에서 떨어져 숨졌습니다.
대책이 꼭 있어야겠습니다.
이재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어제 새벽, 대구와 전남 구례에서 대학 모임에 참가한 여대생 2명이 건물에서 떨어져 숨졌습니다.
두 명 모두 술을 마시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매년 유사 사고가 반복되고 있지만, 대학가의 음주문화는 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서울의 한 대학교에선 대낮부터 술판이 벌어졌습니다.
학생들은 대학 행사 때는 훨씬 더 많은 양의 술을 마신다고 말합니다.
<녹취> 대학생(음성변조) : "(행사에서) 많이 마시는 사람은 7~8병씩 마시는 사람도 있어요. 새터 때 술을 사발로 마시는 사람도 있고 그래서.."
실제로 지난 2007년부터 최근까지 대학생 음주 사망사고 20건 가운데 16건이 신입생 환영회나 축제 등 대학교 행사에서 일어났습니다.
전문가들은 학교의 적극적인 개입 필요성을 제기합니다.
<인터뷰> 방형애(대한보건협회 기획실장) : "학교가 책임을 지고 학생의 문제에 대해서 배상을 할 수 있는 그런 인식이 보편화돼야 학교도 책임감을 갖고 이런 문제에 대해서는 대비를 철저히 하지 않을까.."
대학생들의 음주 관련 사고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미국에서도 명문 다트 머스대가 올해부터 학내 금주를 실시하는 등
캠퍼스내 음주를 금지하는 대학들이 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대학생들의 음주문화 개선을 위해 한 차례 발의됐다 폐기된 '교내음주금지법안'을 재발의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다시 힘을 얻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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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희 기자 lee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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