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의회 등 주요 건물 동시다발 정전

입력 2015.04.08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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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DC의 백악관과 의회 등 주요 건물들에서 동시다발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정전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오후 12시 45분부터 최대 2천여 개 건물과 상점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백악관과 의회 등 건물에서는 정전 때문에 비상발전기를 가동해야 했고, 워싱턴DC 시내의 일부 지하철역에서도 정전이 발생해 비상전원을 가동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워싱턴DC 정부 관리의 말을 인용해 메릴랜드 주 남부의 한 전력공급시설에서 폭발사건이 있었고 그로 인해 워싱턴DC로 공급되던 전력이 급격하게 불안정해지면서 정전으로 이어졌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국토안보부는 전력 공급업체들과 이번 정전의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며, 아직은 테러나 다른 범죄행위 때문에 이번 정전이 발생했다는 증거가 발견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전력 공급업체는 지역에 따라 8일 오후까지 정전이 이어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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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백악관·의회 등 주요 건물 동시다발 정전
    • 입력 2015-04-08 04:00:51
    국제
미국 워싱턴DC의 백악관과 의회 등 주요 건물들에서 동시다발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정전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오후 12시 45분부터 최대 2천여 개 건물과 상점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백악관과 의회 등 건물에서는 정전 때문에 비상발전기를 가동해야 했고, 워싱턴DC 시내의 일부 지하철역에서도 정전이 발생해 비상전원을 가동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워싱턴DC 정부 관리의 말을 인용해 메릴랜드 주 남부의 한 전력공급시설에서 폭발사건이 있었고 그로 인해 워싱턴DC로 공급되던 전력이 급격하게 불안정해지면서 정전으로 이어졌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국토안보부는 전력 공급업체들과 이번 정전의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며, 아직은 테러나 다른 범죄행위 때문에 이번 정전이 발생했다는 증거가 발견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전력 공급업체는 지역에 따라 8일 오후까지 정전이 이어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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