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2차 세계대전 승전 70주년 기념식 참석을 두고 논란을 빚은 밀로스 제만 체코 대통령이 모스크바에서 북한 김정은과 악수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체코 CTK 통신에 따르면 제만 대통령은 최근 한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숨진 장병을 추모하기 위해 방문하는 것이지 군사 퍼레이드를 보러 가는 게 아니"라며 김정은을 특정해 "악수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다음달 9일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2차 대전 승전 70주년 기념행사에 미국과 영국, 프랑스, 스웨덴 등 서방 지도자들의 불참 발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반면 중국과 베트남, 인도와 북한 등은 러시아 측에 참석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체코 CTK 통신에 따르면 제만 대통령은 최근 한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숨진 장병을 추모하기 위해 방문하는 것이지 군사 퍼레이드를 보러 가는 게 아니"라며 김정은을 특정해 "악수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다음달 9일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2차 대전 승전 70주년 기념행사에 미국과 영국, 프랑스, 스웨덴 등 서방 지도자들의 불참 발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반면 중국과 베트남, 인도와 북한 등은 러시아 측에 참석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체코 대통령 “러시아서 김정은과 악수 안 해”
-
- 입력 2015-04-08 04:42:23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2차 세계대전 승전 70주년 기념식 참석을 두고 논란을 빚은 밀로스 제만 체코 대통령이 모스크바에서 북한 김정은과 악수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체코 CTK 통신에 따르면 제만 대통령은 최근 한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숨진 장병을 추모하기 위해 방문하는 것이지 군사 퍼레이드를 보러 가는 게 아니"라며 김정은을 특정해 "악수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다음달 9일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2차 대전 승전 70주년 기념행사에 미국과 영국, 프랑스, 스웨덴 등 서방 지도자들의 불참 발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반면 중국과 베트남, 인도와 북한 등은 러시아 측에 참석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
양성모 기자 maria615@kbs.co.kr
양성모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