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수도권 총력전…야, ‘동교동계’ 재보선 지원

입력 2015.04.08 (06:15) 수정 2015.04.08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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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4·29 재보선을 20여 일 앞두고 여야가 바쁜 움직임입니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수도권에 총력전을 벌이고 있고 야당은 동교동계 선거 지원을 놓고 불거졌던 갈등을 봉합했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등 지도부는 인천 강화에서 1박 2일 지원 활동을 마무리했습니다.

여당 강세 지역으로 여겨졌지만, 심상치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이후 곧장 성남으로 이동했습니다.

공천 이후, 이 두 지역을 벌써 서너차례씩 찾았습니다.

그 만큼 수도권을 지키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새누리당은 밝혔습니다.

<녹취>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하여튼 선거는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최선을 다해가지고 단 한 석이라도 더 얻기 위한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선거 지원을 둘러싼 동교동계의 움직임이 관심이었습니다.

권노갑 고문 등 동교동계 인사들은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뒤 선거 지원을 두고 격론을 벌였습니다.

당 지도부에 대한 서운함 때문이었습니다.

<녹취> 권노갑(새정치연합 상임고문) : "그동안 정당정치 관행은 주류는 60% 비주류는 40% 배합했습니다.그 정신을 문재인 대표도 이어나가길 바란다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논란 끝에 동교동계는 '선당 후사'라며 박지원 의원을 통해 지원 방침을 공식화했습니다.

<녹취> 박지원(새정치연합 의원) : "당의 승리를 위해서 우리는 적극 협력을 하고 선거운동은 당과 함께 한다(고 결정했습니다)"

동교동계 선거 지원은 서울 관악을과 광주 서구을 지역에 집중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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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 수도권 총력전…야, ‘동교동계’ 재보선 지원
    • 입력 2015-04-08 06:17:32
    • 수정2015-04-08 07:3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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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4·29 재보선을 20여 일 앞두고 여야가 바쁜 움직임입니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수도권에 총력전을 벌이고 있고 야당은 동교동계 선거 지원을 놓고 불거졌던 갈등을 봉합했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등 지도부는 인천 강화에서 1박 2일 지원 활동을 마무리했습니다.

여당 강세 지역으로 여겨졌지만, 심상치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이후 곧장 성남으로 이동했습니다.

공천 이후, 이 두 지역을 벌써 서너차례씩 찾았습니다.

그 만큼 수도권을 지키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새누리당은 밝혔습니다.

<녹취>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하여튼 선거는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최선을 다해가지고 단 한 석이라도 더 얻기 위한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선거 지원을 둘러싼 동교동계의 움직임이 관심이었습니다.

권노갑 고문 등 동교동계 인사들은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뒤 선거 지원을 두고 격론을 벌였습니다.

당 지도부에 대한 서운함 때문이었습니다.

<녹취> 권노갑(새정치연합 상임고문) : "그동안 정당정치 관행은 주류는 60% 비주류는 40% 배합했습니다.그 정신을 문재인 대표도 이어나가길 바란다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논란 끝에 동교동계는 '선당 후사'라며 박지원 의원을 통해 지원 방침을 공식화했습니다.

<녹취> 박지원(새정치연합 의원) : "당의 승리를 위해서 우리는 적극 협력을 하고 선거운동은 당과 함께 한다(고 결정했습니다)"

동교동계 선거 지원은 서울 관악을과 광주 서구을 지역에 집중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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