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전통시장 대표선수”…제2의 ‘순희네 빈대떡’은?

입력 2015.04.08 (06:50) 수정 2015.04.08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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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국의 전통시장의 대표 명물들이 한자리에 모여 솜씨를 겨뤘습니다.

이곳에서 뽐힌 대표 제품들은 대형마트에 납품돼, 전통시장과 대형마트가 윈윈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재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녹취> "감사합니다~"

빈대떡을 먹으러 손님들이 몰려듭니다.

이 가게의 빈대떡은 2년 전 대형마트와 제휴를 통해 간편식품으로도 나온 '스타 상품'입니다.

25년 전 이 노점에서 처음 만들어진 '순희네 빈대떡'은 현재 전국 대형마트 152개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추근성('순희네 빈대떡' 창업주 동생) : "어 이거 어디 마트에서 봤어, 이렇게 하면서 찾아오세요."

'제2의 순희네 빈대떡'은 누가 될까.

<녹취> "오징어먹물빵 나왔습니다~"

오징어 먹물로 만든 빵 콩으로 만든 '콩까스', 생과일을 넣은 찹쌀떡..

전국 72개 시장의 내로라하는 '명물'들이 나왔습니다.

<녹취> "재료가 돼지인가요?"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단에서 선정한 스타상품 20개는 올 하반기 한 대형마트의 전국 매장에서 판매될 계획입니다.

<인터뷰> 이건자(서울 석관황금시장 상인) : "지금 시대 흐름에 맞는 것 같아요. 저희도 큰 덕을 보는 거고 그분들도 우리한테 도움을 주고. 지금 같이 윈윈하면서 살아야되는 세상이기 때문에."

전통시장을 위협하는 존재였던 대형마트가 새로운 상생모델을 통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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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전통시장 대표선수”…제2의 ‘순희네 빈대떡’은?
    • 입력 2015-04-08 06:52:15
    • 수정2015-04-08 07:5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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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국의 전통시장의 대표 명물들이 한자리에 모여 솜씨를 겨뤘습니다.

이곳에서 뽐힌 대표 제품들은 대형마트에 납품돼, 전통시장과 대형마트가 윈윈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재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녹취> "감사합니다~"

빈대떡을 먹으러 손님들이 몰려듭니다.

이 가게의 빈대떡은 2년 전 대형마트와 제휴를 통해 간편식품으로도 나온 '스타 상품'입니다.

25년 전 이 노점에서 처음 만들어진 '순희네 빈대떡'은 현재 전국 대형마트 152개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추근성('순희네 빈대떡' 창업주 동생) : "어 이거 어디 마트에서 봤어, 이렇게 하면서 찾아오세요."

'제2의 순희네 빈대떡'은 누가 될까.

<녹취> "오징어먹물빵 나왔습니다~"

오징어 먹물로 만든 빵 콩으로 만든 '콩까스', 생과일을 넣은 찹쌀떡..

전국 72개 시장의 내로라하는 '명물'들이 나왔습니다.

<녹취> "재료가 돼지인가요?"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단에서 선정한 스타상품 20개는 올 하반기 한 대형마트의 전국 매장에서 판매될 계획입니다.

<인터뷰> 이건자(서울 석관황금시장 상인) : "지금 시대 흐름에 맞는 것 같아요. 저희도 큰 덕을 보는 거고 그분들도 우리한테 도움을 주고. 지금 같이 윈윈하면서 살아야되는 세상이기 때문에."

전통시장을 위협하는 존재였던 대형마트가 새로운 상생모델을 통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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