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짓부터 검거까지…’ CCTV에 고스란히 담겨

입력 2015.04.08 (07:18) 수정 2015.04.08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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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낮에 대담하게 금은방에 침입해 둔기를 휘두르고 보석을 훔쳐 달아났던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강도짓 부터 버스에서 잡히는 순간까지 곳곳에 설치돼 있는 cctv에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금은방 주인이 뒤돌아 일을 보는 사이.

모자를 쓴 남성은 가방에서 둔기를 꺼내 내려칩니다.

깜짝 놀란 가게 주인이 저항하자 진열대를 뛰어 넘어가 위협하면서 주인을 쫓아냅니다.

그리고는 진열대를 깨부수고 금품을 쓸어담은 뒤 황급히 빠져나갑니다.

<인터뷰> 금은방 관계자 : "그 사람이 팔찌를 사러 왔었는데 팔찌를 보고나서 카드를 줬을 것 아니에요, 카드기를 긁고 있는 사이에... "

금은방을 나온 뒤 오히려 안전하다고 생각했는지 버스를 잡아 타고 달아났습니다.

그러나 목격자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곧바로 추격에 나섰고...

얼마 가지 못하고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27살 이모 씨가 훔친 금품은 모두 150만 원 어치, 터는 데 불과 10초도 걸리지 않았습니다.

<녹취> 이모 씨(강도 피의자/음성변조) : "생활비를 마련하려고 아무 생각없이 그랬습니다...죄송합니다."

경찰은 200미터 넘게 용의자를 뒤쫓고 신고한 목격자에게 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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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도짓부터 검거까지…’ CCTV에 고스란히 담겨
    • 입력 2015-04-08 07:19:15
    • 수정2015-04-08 08: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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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에 대담하게 금은방에 침입해 둔기를 휘두르고 보석을 훔쳐 달아났던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강도짓 부터 버스에서 잡히는 순간까지 곳곳에 설치돼 있는 cctv에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금은방 주인이 뒤돌아 일을 보는 사이.

모자를 쓴 남성은 가방에서 둔기를 꺼내 내려칩니다.

깜짝 놀란 가게 주인이 저항하자 진열대를 뛰어 넘어가 위협하면서 주인을 쫓아냅니다.

그리고는 진열대를 깨부수고 금품을 쓸어담은 뒤 황급히 빠져나갑니다.

<인터뷰> 금은방 관계자 : "그 사람이 팔찌를 사러 왔었는데 팔찌를 보고나서 카드를 줬을 것 아니에요, 카드기를 긁고 있는 사이에... "

금은방을 나온 뒤 오히려 안전하다고 생각했는지 버스를 잡아 타고 달아났습니다.

그러나 목격자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곧바로 추격에 나섰고...

얼마 가지 못하고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27살 이모 씨가 훔친 금품은 모두 150만 원 어치, 터는 데 불과 10초도 걸리지 않았습니다.

<녹취> 이모 씨(강도 피의자/음성변조) : "생활비를 마련하려고 아무 생각없이 그랬습니다...죄송합니다."

경찰은 200미터 넘게 용의자를 뒤쫓고 신고한 목격자에게 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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