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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여직원 기지 발휘’ 보이스피싱 인출책 검거
입력 2015.04.08 (07:19) 수정 2015.04.08 (08:22)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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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 은행 여직원이 기지를 발휘하면서 보이스피싱으로 수천만 원을 가로채려던 사기범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평소 은행 거래가 거의 없던 사람이 갑자기 거액의 돈을 인출하는 것을 수상하게 여긴 덕분입니다.

김민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모자를 쓴 한 남성이 무언가를 작성한 뒤 은행 창구로 걸어갑니다.

보이스피싱 조직 인출책 55살 이 모 씨입니다.

이 씨는 자신의 계좌에서 3천만 원을 내어 달라고 신청했지만 곧바로 출동한 경찰에 붙잡힙니다.

이 씨를 의심한 은행 여직원이 이 씨에게는 잠시 기다려 달라고 한 뒤 경찰에 신고한 겁니다.

<인터뷰> 김수현(은행 직원) : "고객님이 고액 인출 건이다 보니까 확인해야될 부분이 있으니까 고객님 조금 앉아서 대기해 주십사 양해를 부탁드렸고요 저희 담당 팀장님한테 경찰에 대신 신고를 해달라고 부탁을 드렸습니다."

사기범은 자신의 직원들에게 줄 급여라고 둘러댔지만 여직원은 의심의 끈을 놓지 않았습니다.

별 은행 거래가 없던 사람이 갑자기 입금된 거액을 모두 현금으로만 인출하겠다는 게 수상했던 겁니다.

<인터뷰> 김수현(은행 여직원) : "통장 거래 내역을 봤을때 거액이 입금되거나 출금된 경우가 없었고 갑자기 고액이 입금돼서 그것도 현금으로 다 인출을 해 달라고 하셔서..."

세심한 주의와 기지로 사기 피해를 막고, 사기범 검거에도 기여한 김 씨에게 경찰은 감사장을 수여했습니다.

<인터뷰> 김훈(서울 노원경찰서 지능팀) : "금융기관과 경찰의 적극적인 대처로 피의자를 신속히 검거해서 소중한 국민의 재산을 지킬수 있었던 사건입니다."

경찰은 이 씨를 사기 혐의로 입건하고, 일당을 쫒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 ‘은행 여직원 기지 발휘’ 보이스피싱 인출책 검거
    • 입력 2015-04-08 07:20:49
    • 수정2015-04-08 08: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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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 은행 여직원이 기지를 발휘하면서 보이스피싱으로 수천만 원을 가로채려던 사기범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평소 은행 거래가 거의 없던 사람이 갑자기 거액의 돈을 인출하는 것을 수상하게 여긴 덕분입니다.

김민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모자를 쓴 한 남성이 무언가를 작성한 뒤 은행 창구로 걸어갑니다.

보이스피싱 조직 인출책 55살 이 모 씨입니다.

이 씨는 자신의 계좌에서 3천만 원을 내어 달라고 신청했지만 곧바로 출동한 경찰에 붙잡힙니다.

이 씨를 의심한 은행 여직원이 이 씨에게는 잠시 기다려 달라고 한 뒤 경찰에 신고한 겁니다.

<인터뷰> 김수현(은행 직원) : "고객님이 고액 인출 건이다 보니까 확인해야될 부분이 있으니까 고객님 조금 앉아서 대기해 주십사 양해를 부탁드렸고요 저희 담당 팀장님한테 경찰에 대신 신고를 해달라고 부탁을 드렸습니다."

사기범은 자신의 직원들에게 줄 급여라고 둘러댔지만 여직원은 의심의 끈을 놓지 않았습니다.

별 은행 거래가 없던 사람이 갑자기 입금된 거액을 모두 현금으로만 인출하겠다는 게 수상했던 겁니다.

<인터뷰> 김수현(은행 여직원) : "통장 거래 내역을 봤을때 거액이 입금되거나 출금된 경우가 없었고 갑자기 고액이 입금돼서 그것도 현금으로 다 인출을 해 달라고 하셔서..."

세심한 주의와 기지로 사기 피해를 막고, 사기범 검거에도 기여한 김 씨에게 경찰은 감사장을 수여했습니다.

<인터뷰> 김훈(서울 노원경찰서 지능팀) : "금융기관과 경찰의 적극적인 대처로 피의자를 신속히 검거해서 소중한 국민의 재산을 지킬수 있었던 사건입니다."

경찰은 이 씨를 사기 혐의로 입건하고, 일당을 쫒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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