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영 결장’ QPR, 난타전 끝 3-3 무승부

입력 2015.04.08 (07:53) 수정 2015.04.0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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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퀸스파크 레인저스(이하 QPR)가 애스턴 빌라와 3골씩 주고받는 난타전 속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QPR는 8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2014-2015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원정에서 3-2로 앞선 후반 38분 크리스티안 벤테케에게 통한의 프리킥 동점골을 내주며 3-3으로 비겼다.

승점 1을 따내는 데 그친 QPR는 승점 26(골득실-20)을 기록, 17위인 헐시티(승점 28)와의 간격을 2점차로 줄이는 데 만족하며 강등권(18∼20위)인 18위에 머물렀다.

지난 4일 웨스트브로미치와의 경기 도중 상대 선수와 심하게 충돌해 교체됐던 축구대표팀의 왼쪽 풀백 윤석영은 선수 보호 차원에서 이번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구단은 윤석영이 당시 충돌 이후 뇌진탕 증세가 있어서 애스턴 빌라전에 투입하지 않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QPR로서는 안타까운 무승부였다.

전반 7분 만에 매튜 필립스의 헤딩 선제골이 터진 QPR는 3분 뒤 애스턴 빌라의 벤테케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QPR는 전반 33분 애스턴 빌라의 벤테케에게 역전골을 내줬지만 후반 10분 클린트 힐과 후반 33분 찰리 오스틴의 연속골이 이어지며 3-2로 승리를 맛보는 듯했다.

하지만 QPR는 후반 38분 프리킥 상황에서 벤테케에게 프리킥으로 동점골을 내줘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

애스턴 빌라의 벤테케는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팀의 패배를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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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영 결장’ QPR, 난타전 끝 3-3 무승부
    • 입력 2015-04-08 07:53:01
    • 수정2015-04-08 09:00:36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퀸스파크 레인저스(이하 QPR)가 애스턴 빌라와 3골씩 주고받는 난타전 속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QPR는 8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2014-2015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원정에서 3-2로 앞선 후반 38분 크리스티안 벤테케에게 통한의 프리킥 동점골을 내주며 3-3으로 비겼다. 승점 1을 따내는 데 그친 QPR는 승점 26(골득실-20)을 기록, 17위인 헐시티(승점 28)와의 간격을 2점차로 줄이는 데 만족하며 강등권(18∼20위)인 18위에 머물렀다. 지난 4일 웨스트브로미치와의 경기 도중 상대 선수와 심하게 충돌해 교체됐던 축구대표팀의 왼쪽 풀백 윤석영은 선수 보호 차원에서 이번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구단은 윤석영이 당시 충돌 이후 뇌진탕 증세가 있어서 애스턴 빌라전에 투입하지 않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QPR로서는 안타까운 무승부였다. 전반 7분 만에 매튜 필립스의 헤딩 선제골이 터진 QPR는 3분 뒤 애스턴 빌라의 벤테케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QPR는 전반 33분 애스턴 빌라의 벤테케에게 역전골을 내줬지만 후반 10분 클린트 힐과 후반 33분 찰리 오스틴의 연속골이 이어지며 3-2로 승리를 맛보는 듯했다. 하지만 QPR는 후반 38분 프리킥 상황에서 벤테케에게 프리킥으로 동점골을 내줘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 애스턴 빌라의 벤테케는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팀의 패배를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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