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자산불평등, 소득불평등보다 훨씬 심각”

입력 2015.04.08 (08:39) 수정 2015.04.0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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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의 자산 불평등이 소득 불평등보다 더 심각하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우리나라 가계 소득과 자산 분포의 특징'에 대한 보고서를 보면 우리나라 가계의 가처분소득 지니계수는 0.4259인 반면, 순자산 지니계수는 0.6014로 자산불평등이 소득불평등보다 수치가 높았습니다.

지니계수는 소득이 어느 정도 균등하게 분배되는가를 보여주는 지수로, 0에서 1까지의 수치로 나타내며 1에 가까울수록 불평등이 심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보고서를 보면 가처분 소득은 상위 10%가 전체 가처분 소득의 29.1%, 하위 40%는 13.4%를 갖고 있는 것과 대조적으로 순자산은 상위 10%가 전체의 43.7%을 하위 40%는 5.9%만 보유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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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나라 자산불평등, 소득불평등보다 훨씬 심각”
    • 입력 2015-04-08 08:39:59
    • 수정2015-04-08 09:15:31
    사회
우리나라 국민의 자산 불평등이 소득 불평등보다 더 심각하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우리나라 가계 소득과 자산 분포의 특징'에 대한 보고서를 보면 우리나라 가계의 가처분소득 지니계수는 0.4259인 반면, 순자산 지니계수는 0.6014로 자산불평등이 소득불평등보다 수치가 높았습니다.

지니계수는 소득이 어느 정도 균등하게 분배되는가를 보여주는 지수로, 0에서 1까지의 수치로 나타내며 1에 가까울수록 불평등이 심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보고서를 보면 가처분 소득은 상위 10%가 전체 가처분 소득의 29.1%, 하위 40%는 13.4%를 갖고 있는 것과 대조적으로 순자산은 상위 10%가 전체의 43.7%을 하위 40%는 5.9%만 보유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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