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백악관·의회 등 2천여 동 동시다발 정전 사태

입력 2015.04.08 (09:32) 수정 2015.04.08 (10:0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미국 수도 워싱턴에 우리 시각으로 오늘 오전 동시다발 정전 사태가 일어났습니다.

백악관과 의회 등 주요 건물들은 비상발전기를 켜고 업무를 봐야 했습니다.

워싱턴, 김성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유명 여류작가를 기리는 우표 발매 기념식에 연사로 나선 오프라 윈프리.

강연 도중, 갑자기 불이 나갑니다.

그녀는 어둠 속에서 연설을 이어가야 했습니다.

미 국무부 정례 브리핑 시간.

캄캄한 브리핑장에 컴퓨터 모니터만 보입니다.

마리 하프 대변인 대행은 휴대전화 조명을 켜고 브리핑을 진행했습니다.

오늘 정전은 백악관과 의회 등 주요 건물들에서 동시에 일어났습니다.

<녹취> 조시 어니스트(백악관 대변인)

피해 건물만 2천여 동, 지하철도 비상전원으로 가동해야 했습니다.

일부 건물들은 내일까지 정전이 계속될 걸로 예상됩니다.

미 국토안보부는 워싱턴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인근 메릴랜드주 전력 공급시설에서 폭발이 일어나면서 정전이 일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아직 테러나 범죄행위로 정전이 일어났다는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국토안보부는 밝혔습니다.

워싱턴 KBS 뉴스 김성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미 백악관·의회 등 2천여 동 동시다발 정전 사태
    • 입력 2015-04-08 09:33:30
    • 수정2015-04-08 10:05:49
    930뉴스
<앵커 멘트>

미국 수도 워싱턴에 우리 시각으로 오늘 오전 동시다발 정전 사태가 일어났습니다.

백악관과 의회 등 주요 건물들은 비상발전기를 켜고 업무를 봐야 했습니다.

워싱턴, 김성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유명 여류작가를 기리는 우표 발매 기념식에 연사로 나선 오프라 윈프리.

강연 도중, 갑자기 불이 나갑니다.

그녀는 어둠 속에서 연설을 이어가야 했습니다.

미 국무부 정례 브리핑 시간.

캄캄한 브리핑장에 컴퓨터 모니터만 보입니다.

마리 하프 대변인 대행은 휴대전화 조명을 켜고 브리핑을 진행했습니다.

오늘 정전은 백악관과 의회 등 주요 건물들에서 동시에 일어났습니다.

<녹취> 조시 어니스트(백악관 대변인)

피해 건물만 2천여 동, 지하철도 비상전원으로 가동해야 했습니다.

일부 건물들은 내일까지 정전이 계속될 걸로 예상됩니다.

미 국토안보부는 워싱턴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인근 메릴랜드주 전력 공급시설에서 폭발이 일어나면서 정전이 일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아직 테러나 범죄행위로 정전이 일어났다는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국토안보부는 밝혔습니다.

워싱턴 KBS 뉴스 김성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