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금융사기’ 중국동포 인출 조직 5명 구속

입력 2015.04.08 (10:26) 수정 2015.04.0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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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과 파밍 등 중국 전화금융사기단의 인출조직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도 파주경찰서는 전화로 수사기관 등을 사칭하거나 가짜 금융기관 사이트를 만들어 빼낸 피해자의 돈을 중국에 송금한 혐의로 인출책임자 40살 H씨 등 중국동포 5명을 구속했습니다.

H씨 등은 지난 2월부터 한 달여 동안 40여 명의 피해자들이 대포 통장으로 송금한 5억여 원의 금액을 현금으로 인출한 뒤 중국으로 송금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이 압수한 이들의 휴대전화 영상에는 인출한 피해자들의 돈을 숙소인 원룸에 쌓아놓고 세는 장면이 찍혀 있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H씨가 새로운 인출자들을 모집하기 위해 한국에 입국한 것으로 보고 다른 인출 조직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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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화금융사기’ 중국동포 인출 조직 5명 구속
    • 입력 2015-04-08 10:26:04
    • 수정2015-04-08 14:00:00
    사회
보이스피싱과 파밍 등 중국 전화금융사기단의 인출조직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도 파주경찰서는 전화로 수사기관 등을 사칭하거나 가짜 금융기관 사이트를 만들어 빼낸 피해자의 돈을 중국에 송금한 혐의로 인출책임자 40살 H씨 등 중국동포 5명을 구속했습니다.

H씨 등은 지난 2월부터 한 달여 동안 40여 명의 피해자들이 대포 통장으로 송금한 5억여 원의 금액을 현금으로 인출한 뒤 중국으로 송금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이 압수한 이들의 휴대전화 영상에는 인출한 피해자들의 돈을 숙소인 원룸에 쌓아놓고 세는 장면이 찍혀 있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H씨가 새로운 인출자들을 모집하기 위해 한국에 입국한 것으로 보고 다른 인출 조직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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