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독립 추구 민진당 고위인사, 중국 대화채널 수장과 첫 회동

입력 2015.04.0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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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독립을 주장하는 민진당의 현직 고위 인사가 창당 이래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해 중국과 대만 간 대화 채널인 해협양안관계협회 회장과 회동을 갖습니다.

어제부터 방중 일정에 들어간 자오톈린 민진당 중국사무주임은 오는 10일 시안에서 천더밍 해협양안관계협회 회장과 오찬을 가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민진당 대변인은 다양한 경로를 통한 양안 교류는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자오 주임의 중국 방문에서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민진당은 그간 대만 독립을 추구하면서 중국과 갈등을 빚어왔지만, 지난 1월, 대만의 이익을 추구하는 범위 안에서 중국과 교류해나가겠다는 기본 입장을 제시하는 등 대 중국 정책에 변화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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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만 독립 추구 민진당 고위인사, 중국 대화채널 수장과 첫 회동
    • 입력 2015-04-08 10:26:44
    국제
대만 독립을 주장하는 민진당의 현직 고위 인사가 창당 이래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해 중국과 대만 간 대화 채널인 해협양안관계협회 회장과 회동을 갖습니다. 어제부터 방중 일정에 들어간 자오톈린 민진당 중국사무주임은 오는 10일 시안에서 천더밍 해협양안관계협회 회장과 오찬을 가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민진당 대변인은 다양한 경로를 통한 양안 교류는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자오 주임의 중국 방문에서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민진당은 그간 대만 독립을 추구하면서 중국과 갈등을 빚어왔지만, 지난 1월, 대만의 이익을 추구하는 범위 안에서 중국과 교류해나가겠다는 기본 입장을 제시하는 등 대 중국 정책에 변화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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