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A “독일, 평양 주재 구호단체 관계자 추방에 항의”

입력 2015.04.0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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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최근 평양에 상주하던 독일 구호단체 관계자를 추방한 것과 관련해 독일 외교부가 공식 항의했다고 '미국의 소리'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독일 외교부 대변인은 추방 문제와 관련해 재독 북한 대사를 두 차례 소환했고 평양 주재 독일 대사를 통해 북한 외무성에도 공식 항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대변인은 이 같은 북한 당국의 조치가 북한 주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는 구호단체와 양국 관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대변인은 그러나 구호단체들을 통한 독일 정부의 대북 인도주의 지원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말 평양 근무를 시작한 구호 단체 '세계기아원조'의 레지나 파인트 지부장은 지난 2월 북한에서 추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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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OA “독일, 평양 주재 구호단체 관계자 추방에 항의”
    • 입력 2015-04-08 10:39:06
    정치
북한이 최근 평양에 상주하던 독일 구호단체 관계자를 추방한 것과 관련해 독일 외교부가 공식 항의했다고 '미국의 소리'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독일 외교부 대변인은 추방 문제와 관련해 재독 북한 대사를 두 차례 소환했고 평양 주재 독일 대사를 통해 북한 외무성에도 공식 항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대변인은 이 같은 북한 당국의 조치가 북한 주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는 구호단체와 양국 관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대변인은 그러나 구호단체들을 통한 독일 정부의 대북 인도주의 지원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말 평양 근무를 시작한 구호 단체 '세계기아원조'의 레지나 파인트 지부장은 지난 2월 북한에서 추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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