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임금 갈등’ 남북 첫 접촉…입장차만 확인

입력 2015.04.08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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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임금 갈등과 관련해 우리 개성공단 관리위원회와 북한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이 어제 처음으로 접촉을 가졌지만 서로의 입장차만 확인한 채 타협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임병철 통일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어제 오후 개성공단에서 우리 관리위와 북한 총국간의 접촉이 있었지만 북측이 노동규정 개정 문제는 자신들의 주권 사항이라는 입장을 되풀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임 대변인은, 임금인상 문제는 남북 협의를 통해 해결할 문제라는 정부 입장을 거듭 강조하면서, 앞으로 북측과 협의를 계속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개성공단 임금 갈등과 관련한 남북 첫 접촉은 개성공단 기업인들이 어제 북한 관계자들을 만난 직후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개성공단 북한 근로자들의 3월분 임금 지급 기간은 오는 10일부터 20일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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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성공단 임금 갈등’ 남북 첫 접촉…입장차만 확인
    • 입력 2015-04-08 11:53:08
    정치
개성공단 임금 갈등과 관련해 우리 개성공단 관리위원회와 북한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이 어제 처음으로 접촉을 가졌지만 서로의 입장차만 확인한 채 타협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임병철 통일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어제 오후 개성공단에서 우리 관리위와 북한 총국간의 접촉이 있었지만 북측이 노동규정 개정 문제는 자신들의 주권 사항이라는 입장을 되풀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임 대변인은, 임금인상 문제는 남북 협의를 통해 해결할 문제라는 정부 입장을 거듭 강조하면서, 앞으로 북측과 협의를 계속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개성공단 임금 갈등과 관련한 남북 첫 접촉은 개성공단 기업인들이 어제 북한 관계자들을 만난 직후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개성공단 북한 근로자들의 3월분 임금 지급 기간은 오는 10일부터 20일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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