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손 시신’ 피의자 김하일, 추가 유기하다 체포

입력 2015.04.08 (12:00) 수정 2015.04.0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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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5일 발견된 경기도 시화방조제 시신 훼손 살인 사건의 피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숨진 한모 씨와 동거하던 남자로 알려졌습니다.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주형 기자, 피의자가 언제 잡혔습니까?

<리포트>

오늘 오전 10시 35분 쯤 시화호 시신훼손 살인사건의 피의자 47살 김하일이 붙잡혔습니다.

김 씨는 조금전 시흥경찰서에 압송돼 지금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압송 과정에서 지난 4월 1일 한 씨와 싸우다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한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경기도 시흥 정왕동 김 씨 회사 근처에서 김 씨를 살인과 사체유기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동포인 김 씨는 숨진 42살 한모 씨가 지난 2013년 중국에서 입국할 때 남편이라고 신고한 인물입니다.

경찰은 숨진 한 씨가 평소 사용했던 휴대전화가 김 씨의 명의인 것을 확인하고 어제부터 김 씨를 미행해 왔습니다.

그러던 중 오늘 오전 김 씨가 조카의 집 옥상에 사체 일부가 든 가방을 유기하는 현장을 확인하고 김 씨를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붙잡힌 김 씨를 상대로 숨진 한 씨와의 정확한 관계와 살해한 동기 등을 집중조사할 방침입니다.

숨진 42살 한모 씨는 지난 5일 시화방조제 인근에서 시신이 훼손된 채 발견됐습니다.

KBS 뉴스 이주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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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훼손 시신’ 피의자 김하일, 추가 유기하다 체포
    • 입력 2015-04-08 12:02:03
    • 수정2015-04-08 17: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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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5일 발견된 경기도 시화방조제 시신 훼손 살인 사건의 피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숨진 한모 씨와 동거하던 남자로 알려졌습니다.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주형 기자, 피의자가 언제 잡혔습니까?

<리포트>

오늘 오전 10시 35분 쯤 시화호 시신훼손 살인사건의 피의자 47살 김하일이 붙잡혔습니다.

김 씨는 조금전 시흥경찰서에 압송돼 지금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압송 과정에서 지난 4월 1일 한 씨와 싸우다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한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경기도 시흥 정왕동 김 씨 회사 근처에서 김 씨를 살인과 사체유기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동포인 김 씨는 숨진 42살 한모 씨가 지난 2013년 중국에서 입국할 때 남편이라고 신고한 인물입니다.

경찰은 숨진 한 씨가 평소 사용했던 휴대전화가 김 씨의 명의인 것을 확인하고 어제부터 김 씨를 미행해 왔습니다.

그러던 중 오늘 오전 김 씨가 조카의 집 옥상에 사체 일부가 든 가방을 유기하는 현장을 확인하고 김 씨를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붙잡힌 김 씨를 상대로 숨진 한 씨와의 정확한 관계와 살해한 동기 등을 집중조사할 방침입니다.

숨진 42살 한모 씨는 지난 5일 시화방조제 인근에서 시신이 훼손된 채 발견됐습니다.

KBS 뉴스 이주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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