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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그룹 고용 증가율 1.3%…고용의 질도 나빠져
입력 2015.04.08 (12:14) 수정 2015.04.09 (07:36)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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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해 국내 30대 그룹의 고용 증가율이 1.3%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계약직 직원 증가율이 정규직보다 4배나 높아 고용의 질도 더 나빠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재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기업평가업체 'CEO스코어'는 최근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30대 그룹 274개 계열사의 고용현황을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30대 그룹의 지난해말 기준 전체 직원 수는 102만 3천여 명으로 전년보다 1.3%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지난해 경제성장률 3.3%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고, 전년 고용 증가율보다도 0.3% 포인트 낮았습니다.

30대 그룹 가운데 직원을 가장 많이 고용한 곳은 신세계로 나타났습니다.

신세계 계열 9개 기업의 직원 수는 4만 8백여명으로 전년보다 8% 이상 증가했습니다.

이어 현대차 그룹과 현대백화점이 5% 이상 고용을 늘렸습니다.

반면 대우건설은 직원 수가 5천5백여명으로 13%나 줄어 감소율이 가장 컸습니다.

한편 전체 직원에서 정규직 비중이 줄어 고용의 질도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정규직 직원 수는 94만 5천여 명으로 전년보다 1% 늘어난 반면, 현장채용직이나 시간제 근로자 등 계약직은 7만 7천여 명으로 4% 증가했습니다.

CEO스코어측은 최근 3년 동안 고용 증가율이 1%대를 벗어나지 못했다면서 고용을 늘리라는 정부의 독려와는 거리가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매서운 고용한파는 올해도 이어져 지난 2월 청년실업률은 15년여만에 최고인 11.1%을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 30대그룹 고용 증가율 1.3%…고용의 질도 나빠져
    • 입력 2015-04-08 12:15:12
    • 수정2015-04-09 07:36:04
    뉴스 12
<앵커 멘트>

지난해 국내 30대 그룹의 고용 증가율이 1.3%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계약직 직원 증가율이 정규직보다 4배나 높아 고용의 질도 더 나빠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재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기업평가업체 'CEO스코어'는 최근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30대 그룹 274개 계열사의 고용현황을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30대 그룹의 지난해말 기준 전체 직원 수는 102만 3천여 명으로 전년보다 1.3%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지난해 경제성장률 3.3%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고, 전년 고용 증가율보다도 0.3% 포인트 낮았습니다.

30대 그룹 가운데 직원을 가장 많이 고용한 곳은 신세계로 나타났습니다.

신세계 계열 9개 기업의 직원 수는 4만 8백여명으로 전년보다 8% 이상 증가했습니다.

이어 현대차 그룹과 현대백화점이 5% 이상 고용을 늘렸습니다.

반면 대우건설은 직원 수가 5천5백여명으로 13%나 줄어 감소율이 가장 컸습니다.

한편 전체 직원에서 정규직 비중이 줄어 고용의 질도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정규직 직원 수는 94만 5천여 명으로 전년보다 1% 늘어난 반면, 현장채용직이나 시간제 근로자 등 계약직은 7만 7천여 명으로 4% 증가했습니다.

CEO스코어측은 최근 3년 동안 고용 증가율이 1%대를 벗어나지 못했다면서 고용을 늘리라는 정부의 독려와는 거리가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매서운 고용한파는 올해도 이어져 지난 2월 청년실업률은 15년여만에 최고인 11.1%을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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