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일본 독도 도발’ 한목소리 성토

입력 2015.04.08 (13:07) 수정 2015.04.0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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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일본 정부의 거듭된 독도 영유권 주장을 한목소리로 비판했습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최고위원과 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일본이 또다시 독도와 관련한 만행을 저질러 한일관계가 회복되는 시점에 얼음물을 끼얹었다며 일본이 아무리 두 눈을 감고, 두 귀를 막고, 하고 싶은 말만 해도 역사와 진실은 절대 바뀌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새누리당 이병석 의원은 일본이 침탈의 역사를 반성하기는 커녕 제국주의 야욕을 노골화하는 고약한 짓만 계속 일삼고 있다며 독도 영유권 공고화 사업을 망설이지 말고 신속·단호하게 추진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전병헌 최고위원도 최고위원회의에서 일본의 도발은 치밀한 기획같아 우리 국민이 화가 나 있지만 정부는 일본 대사를 불러 꾸짖는 수준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전 최고위원은 또 일본 총리가 미국 의회 연설을 하게 된 상황에 대해서도 이렇다 할 정부 설명이 없다면서 일본과 미국 눈치를 보지말고 외교라인에 대한 총체적 점검을 통해 역사전쟁에 엄중하게 임하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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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일본 독도 도발’ 한목소리 성토
    • 입력 2015-04-08 13:07:28
    • 수정2015-04-09 20:24:03
    정치
여야가 일본 정부의 거듭된 독도 영유권 주장을 한목소리로 비판했습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최고위원과 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일본이 또다시 독도와 관련한 만행을 저질러 한일관계가 회복되는 시점에 얼음물을 끼얹었다며 일본이 아무리 두 눈을 감고, 두 귀를 막고, 하고 싶은 말만 해도 역사와 진실은 절대 바뀌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새누리당 이병석 의원은 일본이 침탈의 역사를 반성하기는 커녕 제국주의 야욕을 노골화하는 고약한 짓만 계속 일삼고 있다며 독도 영유권 공고화 사업을 망설이지 말고 신속·단호하게 추진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전병헌 최고위원도 최고위원회의에서 일본의 도발은 치밀한 기획같아 우리 국민이 화가 나 있지만 정부는 일본 대사를 불러 꾸짖는 수준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전 최고위원은 또 일본 총리가 미국 의회 연설을 하게 된 상황에 대해서도 이렇다 할 정부 설명이 없다면서 일본과 미국 눈치를 보지말고 외교라인에 대한 총체적 점검을 통해 역사전쟁에 엄중하게 임하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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