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마약조직, 홍콩으로 세력 확장”

입력 2015.04.08 (13:2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남미의 마약 조직이 최근 몇 년간 홍콩으로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멕시코 검찰총장실 자료 등을 인용해 멕시코 마약조직 '시날로아'가 지난 5년 동안 홍콩 은행 계좌로 마약 자금 수천만 달러를 세탁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세계 최대의 마약조직으로 불리는 '시날로아'는 폭력조직 '삼합회'의 계파조직과 에페드린, 프소이드에페드린 등 마약 원료를 밀거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날로아는 홍콩에서 입수한 마약 원료를 필리핀으로 가져가 마약을 생산해왔습니다.

앞서 2007년에는 뉴테리토리 지역 콰이충의 일부 제약사가 '아이스'로 불리는 필로폰 원료를 멕시코 범죄 조직에 공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신문은 콜롬비아 범죄 조직도 홍콩에서 유령회사를 통해 은행 계좌를 관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남미 마약조직, 홍콩으로 세력 확장”
    • 입력 2015-04-08 13:25:06
    국제
남미의 마약 조직이 최근 몇 년간 홍콩으로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멕시코 검찰총장실 자료 등을 인용해 멕시코 마약조직 '시날로아'가 지난 5년 동안 홍콩 은행 계좌로 마약 자금 수천만 달러를 세탁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세계 최대의 마약조직으로 불리는 '시날로아'는 폭력조직 '삼합회'의 계파조직과 에페드린, 프소이드에페드린 등 마약 원료를 밀거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날로아는 홍콩에서 입수한 마약 원료를 필리핀으로 가져가 마약을 생산해왔습니다. 앞서 2007년에는 뉴테리토리 지역 콰이충의 일부 제약사가 '아이스'로 불리는 필로폰 원료를 멕시코 범죄 조직에 공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신문은 콜롬비아 범죄 조직도 홍콩에서 유령회사를 통해 은행 계좌를 관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