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올리언스, GSW 꺾고 ‘PO 마지노선 8위’

미국프로농구(NBA) 서부콘퍼런스에서 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플레이오프 진출의 마지노선인 8위로 올라섰다.

뉴올리언스는 8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린 서부콘퍼런스 1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홈경기에서 접전 끝에 103-100으로 신승을 거뒀다.

4쿼터 종료 1분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100-100으로 팽팽히 맞서던 뉴올리언스는 타이렉 에번스가 골든스테이트의 안드레 이궈달라가 범한 파울로 얻은 자유투로 1점을 보태면서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어 뉴올리언스는 앤서니 데이비스가 상대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침착히 모두 성공, 103-100으로 점수차를 벌리며 경기를 마쳤다.

데이비스는 후반에만 23점을 몰아넣은 것을 포함해 29득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4블록슛으로 전방위 활약을 보였다.

42승 35패가 된 뉴올리언스는 5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113-88로 대패한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에 반게임 차로 앞섰다.

◇ 8일 전적

LA 클리퍼스 105-100 LA 레이커스

애틀랜타 96-69 피닉스

마이애미 105-100 샬럿

뉴올리언스 103-100 골든스테이트

샌안토니오 113-88 오클라호마시티

새크라멘토 116-111 미네소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