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양훈↔넥센 허도환·이성열’ 트레이드

입력 2015.04.08 (15:27) 수정 2015.04.08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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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가 8일 한화 이글스에 포수 허도환(31)과 외야수 이성열(31)을 내주고 오른손 투수 양훈(29)을 받는 2대 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압도적인 공격 진용을 갖췄지만 외국인 선수 두 명(앤디 밴헤켄, 라이언 피어밴드)을 제외하면 믿을만한 선발투수가 없고, 2년 연속 홀드왕 한현희가 선발로 이동하면서 불펜에 공백이 생긴 넥센은 선발과 계투 경험을 모두 갖춘 양훈을 얻었다.

베테랑 포수 조인성이 재활 중이고, 왼손 대타 요원이 부족한 한화도 1군 경험이 많은 포수 허도환과 이성열을 영입해 부족한 포수 수비와 공격을 메우고자 했다.

군 복무를 마치고 한화에 복귀한 양훈은 개막 엔트리에 들지 못해 퓨처스(2군)리그에서 한 경기만 등판했다. 성적은 2⅔이닝 3피안타 1실점.

허도환도 신예 김재현에게 밀려 개막 엔트리에 빠졌고 퓨처스리그에서 4경기 5타수 2안타만 기록했다.

이성열은 1군에서 주로 지명타자와 대타로 나서 13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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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 양훈↔넥센 허도환·이성열’ 트레이드
    • 입력 2015-04-08 15:27:51
    • 수정2015-04-08 15:31:57
    연합뉴스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가 8일 한화 이글스에 포수 허도환(31)과 외야수 이성열(31)을 내주고 오른손 투수 양훈(29)을 받는 2대 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압도적인 공격 진용을 갖췄지만 외국인 선수 두 명(앤디 밴헤켄, 라이언 피어밴드)을 제외하면 믿을만한 선발투수가 없고, 2년 연속 홀드왕 한현희가 선발로 이동하면서 불펜에 공백이 생긴 넥센은 선발과 계투 경험을 모두 갖춘 양훈을 얻었다.

베테랑 포수 조인성이 재활 중이고, 왼손 대타 요원이 부족한 한화도 1군 경험이 많은 포수 허도환과 이성열을 영입해 부족한 포수 수비와 공격을 메우고자 했다.

군 복무를 마치고 한화에 복귀한 양훈은 개막 엔트리에 들지 못해 퓨처스(2군)리그에서 한 경기만 등판했다. 성적은 2⅔이닝 3피안타 1실점.

허도환도 신예 김재현에게 밀려 개막 엔트리에 빠졌고 퓨처스리그에서 4경기 5타수 2안타만 기록했다.

이성열은 1군에서 주로 지명타자와 대타로 나서 13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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