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대타협 실패”…특위, 내일 향후 일정 논의

입력 2015.04.08 (15:38) 수정 2015.04.0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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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이 노동시장 구조개선을 위한 노사정의 대타협을 이끌어내는것은 실패했다고 선언했습니다.

한국노총은 오늘 오후 중앙집행위원회를 열어 지금까지의 협상 내용을 보고하고, 노사정 대화를 이어갈 지 여부를 논의했으나 3대 현안 등과 관련해 노사정간에 현격한 입장차가 있어 대타협에 실패했다고 선언했습니다.

한국노총은 이같은 결과에 대해 국민들께 죄송하다며 정부가 일반 해고 요건 완화와 취업 규칙 변경 등 5대 불가조항을 노사정 특위서 논의하지 않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힐 경우 대화에 다시 참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비록 대타협에는 실패했지만 우리사회의 양극화 극복 등을 위해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노사정위는 내일 오전 서울 노사정위 대회의실에서 노동시장구조개선특위를 열고 그동안의 논의 경과와 결과를 보고받고 앞으로 특위 운영 방안 등에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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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노총 “대타협 실패”…특위, 내일 향후 일정 논의
    • 입력 2015-04-08 15:38:43
    • 수정2015-04-08 20:11:50
    사회
한국노총이 노동시장 구조개선을 위한 노사정의 대타협을 이끌어내는것은 실패했다고 선언했습니다.

한국노총은 오늘 오후 중앙집행위원회를 열어 지금까지의 협상 내용을 보고하고, 노사정 대화를 이어갈 지 여부를 논의했으나 3대 현안 등과 관련해 노사정간에 현격한 입장차가 있어 대타협에 실패했다고 선언했습니다.

한국노총은 이같은 결과에 대해 국민들께 죄송하다며 정부가 일반 해고 요건 완화와 취업 규칙 변경 등 5대 불가조항을 노사정 특위서 논의하지 않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힐 경우 대화에 다시 참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비록 대타협에는 실패했지만 우리사회의 양극화 극복 등을 위해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노사정위는 내일 오전 서울 노사정위 대회의실에서 노동시장구조개선특위를 열고 그동안의 논의 경과와 결과를 보고받고 앞으로 특위 운영 방안 등에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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