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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불펜… 다저스, 9회 ‘와르르’…재역전패
입력 2015.04.08 (15:45) 수정 2015.04.08 (15:50) 연합뉴스
주전 마무리가 부상중인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가 9회초 불펜이 무너져 재역전패를 당했다.

다저스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의 경기에서 3-3으로 팽팽히 맞선 9회초 4실점해 3-7로 졌다.

시즌 두 번째 경기로 고작 1승1패를 기록했을 뿐이지만 다저스 불펜의 문제점이 고스란히 드러낸 경기였다.

다저스는 초반 끌려가다 중반 이후 주도권을 잡고도 주전 마무리의 부재로 재역전패를 당했기 때문이다.

이날 선취점은 샌디에이고가 뽑았다.

샌디에이고는 1회초 2사 후 맷 켐프가 좌전안타를 치고 나가자 저스틴 업튼이 좌선상 3루타를 날려 1-0으로 앞섰다.

5회까지 끌려가던 다저스는 6회말 반격에 나섰다.

선두타자 야시엘 푸이그가 좌월 2루타로 포문을 열자 애드리안 곤살레스가 역시 2루타로 뒤를 받쳐 1-1을 만들었다.

곤살레스는 후속타자 하위 켄드릭의 적시타 때 홈을 파고들어 다저스가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샌디에이고 7회초 공격 2사 1,2루에서 안게르비스 솔라르테가 내야를 살짝 벗어나는 빗맞은 타구를 날렸으나 뒷걸음쳐 쫓아가던 다저스 유격수 지미 롤린스가 공을 놓치는 실책을 저질러 2-2 동점이 됐다.

샌디에이고는 8회초 욘더 알론소가 적시타를 쳐 3-2로 재역전했으나 다저스는 공수 교대 후 곤살레스가 우월 솔로아치를 그려 3-3으로 다시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다저스는 9회초 등판한 임시 마무리 크리스 해처가 데릭 노리스에게 2타점 2루타를 맞는 등 단 1개의 아웃카운트도 잡지 못하고 3안타로 4실점(2자책)했다.

비록 포수인 야스마니 그란달의 실책이 있긴 했지만 마무리 부재로 대량실점을 해 돈 매팅리 감독을 고민에 빠뜨렸다.

다저스의 주전 마무리인 켄리 얀센은 지난 2월 왼발 등뼈 수술을 받아 5월 중순에야 돌아올 전망이다.

반면 샌디에이고가 개막 당일 애틀랜타 브레이스브스에서 깜짝 영입한 특급 마무리 크레이그 킴브럴은 9회말 등판해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처리했다.

점수 차가 커 세이브가 기록되진 않았으나 샌디에이고는 리그 최강의 뒷문을 구축했음을 보여줬다.

이날 다저스 선발 잭 그레인키는 6이닝 동안 삼진 4개를 뽑으며 2안타 1실점으로 막았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
  • 아! 불펜… 다저스, 9회 ‘와르르’…재역전패
    • 입력 2015-04-08 15:45:39
    • 수정2015-04-08 15:50:37
    연합뉴스
주전 마무리가 부상중인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가 9회초 불펜이 무너져 재역전패를 당했다.

다저스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의 경기에서 3-3으로 팽팽히 맞선 9회초 4실점해 3-7로 졌다.

시즌 두 번째 경기로 고작 1승1패를 기록했을 뿐이지만 다저스 불펜의 문제점이 고스란히 드러낸 경기였다.

다저스는 초반 끌려가다 중반 이후 주도권을 잡고도 주전 마무리의 부재로 재역전패를 당했기 때문이다.

이날 선취점은 샌디에이고가 뽑았다.

샌디에이고는 1회초 2사 후 맷 켐프가 좌전안타를 치고 나가자 저스틴 업튼이 좌선상 3루타를 날려 1-0으로 앞섰다.

5회까지 끌려가던 다저스는 6회말 반격에 나섰다.

선두타자 야시엘 푸이그가 좌월 2루타로 포문을 열자 애드리안 곤살레스가 역시 2루타로 뒤를 받쳐 1-1을 만들었다.

곤살레스는 후속타자 하위 켄드릭의 적시타 때 홈을 파고들어 다저스가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샌디에이고 7회초 공격 2사 1,2루에서 안게르비스 솔라르테가 내야를 살짝 벗어나는 빗맞은 타구를 날렸으나 뒷걸음쳐 쫓아가던 다저스 유격수 지미 롤린스가 공을 놓치는 실책을 저질러 2-2 동점이 됐다.

샌디에이고는 8회초 욘더 알론소가 적시타를 쳐 3-2로 재역전했으나 다저스는 공수 교대 후 곤살레스가 우월 솔로아치를 그려 3-3으로 다시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다저스는 9회초 등판한 임시 마무리 크리스 해처가 데릭 노리스에게 2타점 2루타를 맞는 등 단 1개의 아웃카운트도 잡지 못하고 3안타로 4실점(2자책)했다.

비록 포수인 야스마니 그란달의 실책이 있긴 했지만 마무리 부재로 대량실점을 해 돈 매팅리 감독을 고민에 빠뜨렸다.

다저스의 주전 마무리인 켄리 얀센은 지난 2월 왼발 등뼈 수술을 받아 5월 중순에야 돌아올 전망이다.

반면 샌디에이고가 개막 당일 애틀랜타 브레이스브스에서 깜짝 영입한 특급 마무리 크레이그 킴브럴은 9회말 등판해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처리했다.

점수 차가 커 세이브가 기록되진 않았으나 샌디에이고는 리그 최강의 뒷문을 구축했음을 보여줬다.

이날 다저스 선발 잭 그레인키는 6이닝 동안 삼진 4개를 뽑으며 2안타 1실점으로 막았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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