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쉬턴 카터 미 국방장관 내일 방한…사드 언급 여부 관심

입력 2015.04.08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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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쉬턴 카터 미 국방장관이 내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합니다.

취임 이후 처음으로 방한하는 카터 미 국방장관은 모레(10일), 한민구 국방장관과 한미 국방장관 회담을 갖고,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억제력 강화 방안과,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추진을 위한 후속조치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양국 장관은 회담을 마친 뒤 미 국방장관으로는 처음으로 평택 해군 2함대사를 방문해 천안함 희생장병을 추모할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카터 장관은 지난 2월 상원 인준 청문회에서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비해 미사일 방어체계를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혀 이번 양국 국방장관 회담에서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의 주한미군 배치가 논의될 지 주목됩니다.

이와 관련해 국방부 고위관계자는 사드 배치는 회담의 공식 의제에 포함되지 않다고 거듭 밝히면서도, 미측이 회담에서 좀 더 포괄적인 개념의 통합 대공미사일 방어체계, IAMD 문제를 거론할지는 아직 예단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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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쉬턴 카터 미 국방장관 내일 방한…사드 언급 여부 관심
    • 입력 2015-04-08 16:47:07
    정치
애쉬턴 카터 미 국방장관이 내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합니다. 취임 이후 처음으로 방한하는 카터 미 국방장관은 모레(10일), 한민구 국방장관과 한미 국방장관 회담을 갖고,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억제력 강화 방안과,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추진을 위한 후속조치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양국 장관은 회담을 마친 뒤 미 국방장관으로는 처음으로 평택 해군 2함대사를 방문해 천안함 희생장병을 추모할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카터 장관은 지난 2월 상원 인준 청문회에서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비해 미사일 방어체계를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혀 이번 양국 국방장관 회담에서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의 주한미군 배치가 논의될 지 주목됩니다. 이와 관련해 국방부 고위관계자는 사드 배치는 회담의 공식 의제에 포함되지 않다고 거듭 밝히면서도, 미측이 회담에서 좀 더 포괄적인 개념의 통합 대공미사일 방어체계, IAMD 문제를 거론할지는 아직 예단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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