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외무차관 “모스크바 남북정상회담 가능성 아직 없어”

입력 2015.04.0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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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러시아에서 개최되는 2차대전 승전 기념행사에서 남북한 정상이 만날 가능성이 아직은 없다고 러시아 고위인사가 밝혔습니다.

모르굴로프 러시아 외무부 아태담당 차관은 박근혜 대통령의 참석 여부에 대한 한국의 답을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남북 정상 간의 만남을 주선할지 말하기는 이르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방위 제1위원장은 러시아 승전 기념행사에 참석하고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양자회담을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행사 참석 의사를 밝힌 지도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방위 제1위원장,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밀로스 제만 체코 대통령 등입니다.

한편, 러시아의 지원을 받고 있는 반군과 싸우고 있는 우크라이나 정부는 모스크바 승전 기념행사에 참석하는 국가들에 대해 적절한 보복을 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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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 외무차관 “모스크바 남북정상회담 가능성 아직 없어”
    • 입력 2015-04-08 16:59:29
    국제
다음달 러시아에서 개최되는 2차대전 승전 기념행사에서 남북한 정상이 만날 가능성이 아직은 없다고 러시아 고위인사가 밝혔습니다. 모르굴로프 러시아 외무부 아태담당 차관은 박근혜 대통령의 참석 여부에 대한 한국의 답을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남북 정상 간의 만남을 주선할지 말하기는 이르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방위 제1위원장은 러시아 승전 기념행사에 참석하고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양자회담을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행사 참석 의사를 밝힌 지도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방위 제1위원장,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밀로스 제만 체코 대통령 등입니다. 한편, 러시아의 지원을 받고 있는 반군과 싸우고 있는 우크라이나 정부는 모스크바 승전 기념행사에 참석하는 국가들에 대해 적절한 보복을 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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