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외 뇌물공여 조사, 아시아에 집중”

입력 2015.04.08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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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에서 뇌물을 제공한 기업에 대한 미국 정부의 조사가 아시아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국제 법률자문사인 '프레쉬필드'의 조사 결과 미국 정부가 아시아에서 진행 중인 해외부패방지법 위반 여부 조사 건수가 적어도 115건에 달한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이 유럽연합과 아프리카에서 진행 중인 조사 건수는 각각 19건과 44건입니다.

미국의 해외부패방지법은 사업상 이익을 목적으로 외국 정부 관료 등에게 혜택을 주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프레쉬필드의 윌리엄 로빈슨 파트너 변호사는 미국 자본시장에 진입하는 다국적 기업들이 늘고 있어. 미국이 해외에서 법을 집행하는 사례도 활발해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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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국외 뇌물공여 조사, 아시아에 집중”
    • 입력 2015-04-08 18:15:30
    국제
국외에서 뇌물을 제공한 기업에 대한 미국 정부의 조사가 아시아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국제 법률자문사인 '프레쉬필드'의 조사 결과 미국 정부가 아시아에서 진행 중인 해외부패방지법 위반 여부 조사 건수가 적어도 115건에 달한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이 유럽연합과 아프리카에서 진행 중인 조사 건수는 각각 19건과 44건입니다. 미국의 해외부패방지법은 사업상 이익을 목적으로 외국 정부 관료 등에게 혜택을 주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프레쉬필드의 윌리엄 로빈슨 파트너 변호사는 미국 자본시장에 진입하는 다국적 기업들이 늘고 있어. 미국이 해외에서 법을 집행하는 사례도 활발해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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