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노동 구조 개혁 노사정 대타협 실패”

입력 2015.04.08 (18:58) 수정 2015.04.08 (19:5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석 달 넘게 끌어온 노사정 대타협 협상이 결렬됐습니다.

노사정 한 축인 한국노총이 대타협 실패를 선언했습니다.

김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노총은 오늘 오후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노동시장 구조 개선 등을 위한 현안과 관련해 노사정간에 현격한 입장차가 있어 대타협에 실패했다고 선언했습니다.

한국노총은 이같은 결과에 대해 국민에게 죄송하다며 정부가 일반 해고 요건을 완화하고 취업 규칙을 변경하는 내용 등의 5대 수용 불가 사항을 공식 철회하지 않는 한 대화에 다시 참여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국노총은 대타협에는 실패했지만 우리사회의 양극화 극복 등을 위해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경제사회발전 노사정위원회는 이에 앞서 어제 연석회의와 대표자 회의를 잇따라 열었으나 경영계와 노동계 사이의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노동계의 협상 결렬 선언에 대해 고용노동부는 한국노총의 정확한 의도를 파악 해보고 대응방안을 결정할 것이며 노사정 대타협이 완전히 결렬된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국노총 “노동 구조 개혁 노사정 대타협 실패”
    • 입력 2015-04-08 19:05:27
    • 수정2015-04-08 19:52:11
    뉴스 7
<앵커 멘트>

석 달 넘게 끌어온 노사정 대타협 협상이 결렬됐습니다.

노사정 한 축인 한국노총이 대타협 실패를 선언했습니다.

김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노총은 오늘 오후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노동시장 구조 개선 등을 위한 현안과 관련해 노사정간에 현격한 입장차가 있어 대타협에 실패했다고 선언했습니다.

한국노총은 이같은 결과에 대해 국민에게 죄송하다며 정부가 일반 해고 요건을 완화하고 취업 규칙을 변경하는 내용 등의 5대 수용 불가 사항을 공식 철회하지 않는 한 대화에 다시 참여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국노총은 대타협에는 실패했지만 우리사회의 양극화 극복 등을 위해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경제사회발전 노사정위원회는 이에 앞서 어제 연석회의와 대표자 회의를 잇따라 열었으나 경영계와 노동계 사이의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노동계의 협상 결렬 선언에 대해 고용노동부는 한국노총의 정확한 의도를 파악 해보고 대응방안을 결정할 것이며 노사정 대타협이 완전히 결렬된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