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정부 환경 부담금 검토에 석탄화력발전 노동계 반발

입력 2015.04.0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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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정부가 이산화탄소 줄이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석탄 화력발전 부문에 특별 환경부담금 부과를 검토하자 노동계가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독일 제2 규모의 산별 노조인 통합서비스노조의 프란크 비시르스케 위원장은 환경부담금이 석탄 화력발전 산업에 타격을 입혀 실업 사태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된다며 대규모 반대 시위가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독일 정부는 그러나 202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지난 1990년 대비 40% 수준으로 줄이려면 석탄 화력발전 부문에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천2백만 톤가량 더 줄여야 한다며 부담금 정책을 철회할 뜻이 없음을 거듭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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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 정부 환경 부담금 검토에 석탄화력발전 노동계 반발
    • 입력 2015-04-08 20:13:58
    국제
독일 정부가 이산화탄소 줄이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석탄 화력발전 부문에 특별 환경부담금 부과를 검토하자 노동계가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독일 제2 규모의 산별 노조인 통합서비스노조의 프란크 비시르스케 위원장은 환경부담금이 석탄 화력발전 산업에 타격을 입혀 실업 사태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된다며 대규모 반대 시위가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독일 정부는 그러나 202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지난 1990년 대비 40% 수준으로 줄이려면 석탄 화력발전 부문에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천2백만 톤가량 더 줄여야 한다며 부담금 정책을 철회할 뜻이 없음을 거듭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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