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히토 일왕이 전후 70주년 위령 행보의 하나로 태평양전쟁 당시 격전지였던 팔라우를 처음으로 방문했습니다.
아키히토 일왕은 출국에 앞서 미·일 양국의 팔라우 전투 전사자 수를 거론한 뒤 "태평양에 떠 있는 아름다운 섬들에서 이런 슬픈 역사가 있었음을 우리는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일왕 부부는 오늘 토미 레멩게사우 팔라우 대통령 내외와 회동한 뒤 내일은 1944년 전투에서 약 1만 명의 일본군과 천7백여 명의 미군이 사망한 팔라우 페릴류섬을 방문해 위령비에 헌화할 예정입니다.
일왕 부부가 전몰자 위령을 위해 해외를 방문한 것은 전후 60주년이었던 지난 2005년 사이판 방문 이후 두 번째입니다.
아키히토 일왕은 출국에 앞서 미·일 양국의 팔라우 전투 전사자 수를 거론한 뒤 "태평양에 떠 있는 아름다운 섬들에서 이런 슬픈 역사가 있었음을 우리는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일왕 부부는 오늘 토미 레멩게사우 팔라우 대통령 내외와 회동한 뒤 내일은 1944년 전투에서 약 1만 명의 일본군과 천7백여 명의 미군이 사망한 팔라우 페릴류섬을 방문해 위령비에 헌화할 예정입니다.
일왕 부부가 전몰자 위령을 위해 해외를 방문한 것은 전후 60주년이었던 지난 2005년 사이판 방문 이후 두 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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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왕, 태평양 전쟁 격전지 팔라우 방문…“슬픈 역사 잊지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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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4-08 20:14:30
아키히토 일왕이 전후 70주년 위령 행보의 하나로 태평양전쟁 당시 격전지였던 팔라우를 처음으로 방문했습니다.
아키히토 일왕은 출국에 앞서 미·일 양국의 팔라우 전투 전사자 수를 거론한 뒤 "태평양에 떠 있는 아름다운 섬들에서 이런 슬픈 역사가 있었음을 우리는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일왕 부부는 오늘 토미 레멩게사우 팔라우 대통령 내외와 회동한 뒤 내일은 1944년 전투에서 약 1만 명의 일본군과 천7백여 명의 미군이 사망한 팔라우 페릴류섬을 방문해 위령비에 헌화할 예정입니다.
일왕 부부가 전몰자 위령을 위해 해외를 방문한 것은 전후 60주년이었던 지난 2005년 사이판 방문 이후 두 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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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원 기자 roedie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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