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정보 무단 취급’ 업체 대표, 구속영장 청구

입력 2015.04.08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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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범죄 정부합동수사단은 환자 진료 기록을 무단으로 입수해 재가공한 뒤 제약업체들에게 판 혐의로, 다국적 의료정보 컨설팅 업체 IMS 헬스 코리아 대표 허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허 씨는 지난 2008년부터 약국 경영 프로그램을 관리하는 민간 재단인 약학정보원과, 국내 병원의 진료기록 전산화 업무를 대행하는 업체로부터 환자 기록을 무단으로 사들인 뒤, IMS의 미국 본사로 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IMS는 이렇게 확보한 환자 정보를 활용해 어느 병원에서 어떤 약을 많이 쓰는지 분석한 뒤 국내 제약회사들에게 영업용으로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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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자 정보 무단 취급’ 업체 대표, 구속영장 청구
    • 입력 2015-04-08 21:06:12
    사회
개인정보범죄 정부합동수사단은 환자 진료 기록을 무단으로 입수해 재가공한 뒤 제약업체들에게 판 혐의로, 다국적 의료정보 컨설팅 업체 IMS 헬스 코리아 대표 허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허 씨는 지난 2008년부터 약국 경영 프로그램을 관리하는 민간 재단인 약학정보원과, 국내 병원의 진료기록 전산화 업무를 대행하는 업체로부터 환자 기록을 무단으로 사들인 뒤, IMS의 미국 본사로 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IMS는 이렇게 확보한 환자 정보를 활용해 어느 병원에서 어떤 약을 많이 쓰는지 분석한 뒤 국내 제약회사들에게 영업용으로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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