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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왼발’ 염기훈, 수원 상승세의 중심
입력 2015.04.08 (22:34) 수정 2015.04.08 (22:36) 연합뉴스
'왼발의 마법사' 염기훈(수원)의 발끝이 5경기 연속 불타올랐다. 덕분에 수원 삼성도 5경기 연속 무패행진(4승1무)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염기훈은 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브리즈번 로어(호주)와의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G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팀이 2-0으로 앞서던 후반 19분 강력한 왼발 프리킥으로 쐐기골을 꽂았다.

염기훈에 앞서 권창훈과 서정진의 골이 터진 수원은 3-1 완승을 거두고 16강 진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왼발의 달인'이라는 별명답게 염기훈의 왼발은 이날도 화끈하게 타올랐다.

후반 19분 미드필드 지역 오른쪽에서 프리킥을 얻은 수원은 '전담 키커' 염기훈이 슈팅을 준비했다. 30m에 가까운 거리였지만 염기훈은 주저함 없이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브리즈번 골대 왼쪽 구석에 볼을 꽂았다.

이번 득점으로 염기훈은 수원이 치른 최근 5경기(AFC 챔피언스리그 2경기·정규리그 3경기)에서 모두 공격포인트(4골·2도움)를 따내는 무서운 질주를 이어갔다. 염기훈이 맹활약하면서 수원도 최근 5경기에서 4승1무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염기훈의 공격포인트 행진을 들여다보면 재미있는 패턴이 이어졌다.

지난달 14일 인천 유나티이드를 상대로 시즌 1호골을 맛본 염기훈은 3월 18일 치러진 브리즈번과의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차전 원정에서는 도움을 기록했다.

3월 22일 성남FC전에서는 혼자서 두 골을 터트리고, 지난 4일 부산 아이파크를 상대로는 도움을 작성한 염기훈은 이날 브리즈번을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최근 5경기에서 '골-도움-골-도움-골'로 이어지는 흥미로운 공격포인트 분포다. 주장으로서 득점뿐만 아니라 뛰어난 팀플레이로 동료의 득점까지 도와주는 헌신적인 플레이를 펼쳐보였다.

경기가 끝난 뒤 서정원 수원 감독은 "경기 준비를 잘할 뿐만 아니라 주장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잘해주고 있다"며 "염기훈이 경기 때마다 공격포인트를 따내고 있어서 팀 상승세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웃음을 지었다.
  • ‘불타는 왼발’ 염기훈, 수원 상승세의 중심
    • 입력 2015-04-08 22:34:33
    • 수정2015-04-08 22:36:19
    연합뉴스
'왼발의 마법사' 염기훈(수원)의 발끝이 5경기 연속 불타올랐다. 덕분에 수원 삼성도 5경기 연속 무패행진(4승1무)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염기훈은 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브리즈번 로어(호주)와의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G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팀이 2-0으로 앞서던 후반 19분 강력한 왼발 프리킥으로 쐐기골을 꽂았다.

염기훈에 앞서 권창훈과 서정진의 골이 터진 수원은 3-1 완승을 거두고 16강 진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왼발의 달인'이라는 별명답게 염기훈의 왼발은 이날도 화끈하게 타올랐다.

후반 19분 미드필드 지역 오른쪽에서 프리킥을 얻은 수원은 '전담 키커' 염기훈이 슈팅을 준비했다. 30m에 가까운 거리였지만 염기훈은 주저함 없이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브리즈번 골대 왼쪽 구석에 볼을 꽂았다.

이번 득점으로 염기훈은 수원이 치른 최근 5경기(AFC 챔피언스리그 2경기·정규리그 3경기)에서 모두 공격포인트(4골·2도움)를 따내는 무서운 질주를 이어갔다. 염기훈이 맹활약하면서 수원도 최근 5경기에서 4승1무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염기훈의 공격포인트 행진을 들여다보면 재미있는 패턴이 이어졌다.

지난달 14일 인천 유나티이드를 상대로 시즌 1호골을 맛본 염기훈은 3월 18일 치러진 브리즈번과의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차전 원정에서는 도움을 기록했다.

3월 22일 성남FC전에서는 혼자서 두 골을 터트리고, 지난 4일 부산 아이파크를 상대로는 도움을 작성한 염기훈은 이날 브리즈번을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최근 5경기에서 '골-도움-골-도움-골'로 이어지는 흥미로운 공격포인트 분포다. 주장으로서 득점뿐만 아니라 뛰어난 팀플레이로 동료의 득점까지 도와주는 헌신적인 플레이를 펼쳐보였다.

경기가 끝난 뒤 서정원 수원 감독은 "경기 준비를 잘할 뿐만 아니라 주장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잘해주고 있다"며 "염기훈이 경기 때마다 공격포인트를 따내고 있어서 팀 상승세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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