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세월호 인양 가능…1년 이상 소요”
입력 2015.04.10 (19:06)
수정 2015.04.10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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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월호 선체 인양이 기술적으로 가능하다는 정부 검토 결과가 나왔습니다.
인양 기간은 최소 1년, 비용은 천억 원 이상이 들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해양수산부 세월호선체처리기술검토 T/F팀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인양 시뮬레이션 등을 통해 검토한 결과, 세월호를 인양하는 것이 기술적으로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인양 방법으로는 해상 크레인과 플로팅 독을 함께 활용하는 방안이 상대적으로 안전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먼저 세월호 선체 측면에 여러 구멍을 뚫어 쇠줄을 연결하고 크레인으로 바다 속에서 들어올린 뒤, 선체를 플로팅 독에 담아 물 밖으로 인양하는 방식입니다.
혹시 선내에 있을지 모를 시신이 인양 과정에서 유실되지 않도록 인양 전 창문은 모두 봉쇄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맹골수도처럼 조류가 거센 해역에서 세월호 규모의 대형 여객선을 통째로 인양한 사례는 전세계적으로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세월호를 인양하는데, 1년 이상의 시간이 걸린다고 분석했고, 비용은 천억 원 이상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의 검토 보고서를 토대로 관계 부처 협의를 거친 뒤 이달 말쯤 인양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세월호 선체 인양이 기술적으로 가능하다는 정부 검토 결과가 나왔습니다.
인양 기간은 최소 1년, 비용은 천억 원 이상이 들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해양수산부 세월호선체처리기술검토 T/F팀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인양 시뮬레이션 등을 통해 검토한 결과, 세월호를 인양하는 것이 기술적으로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인양 방법으로는 해상 크레인과 플로팅 독을 함께 활용하는 방안이 상대적으로 안전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먼저 세월호 선체 측면에 여러 구멍을 뚫어 쇠줄을 연결하고 크레인으로 바다 속에서 들어올린 뒤, 선체를 플로팅 독에 담아 물 밖으로 인양하는 방식입니다.
혹시 선내에 있을지 모를 시신이 인양 과정에서 유실되지 않도록 인양 전 창문은 모두 봉쇄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맹골수도처럼 조류가 거센 해역에서 세월호 규모의 대형 여객선을 통째로 인양한 사례는 전세계적으로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세월호를 인양하는데, 1년 이상의 시간이 걸린다고 분석했고, 비용은 천억 원 이상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의 검토 보고서를 토대로 관계 부처 협의를 거친 뒤 이달 말쯤 인양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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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수부 “세월호 인양 가능…1년 이상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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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4-10 19:50:26
- 수정2015-04-10 20:3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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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선체 인양이 기술적으로 가능하다는 정부 검토 결과가 나왔습니다.
인양 기간은 최소 1년, 비용은 천억 원 이상이 들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해양수산부 세월호선체처리기술검토 T/F팀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인양 시뮬레이션 등을 통해 검토한 결과, 세월호를 인양하는 것이 기술적으로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인양 방법으로는 해상 크레인과 플로팅 독을 함께 활용하는 방안이 상대적으로 안전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먼저 세월호 선체 측면에 여러 구멍을 뚫어 쇠줄을 연결하고 크레인으로 바다 속에서 들어올린 뒤, 선체를 플로팅 독에 담아 물 밖으로 인양하는 방식입니다.
혹시 선내에 있을지 모를 시신이 인양 과정에서 유실되지 않도록 인양 전 창문은 모두 봉쇄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맹골수도처럼 조류가 거센 해역에서 세월호 규모의 대형 여객선을 통째로 인양한 사례는 전세계적으로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세월호를 인양하는데, 1년 이상의 시간이 걸린다고 분석했고, 비용은 천억 원 이상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의 검토 보고서를 토대로 관계 부처 협의를 거친 뒤 이달 말쯤 인양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세월호 선체 인양이 기술적으로 가능하다는 정부 검토 결과가 나왔습니다.
인양 기간은 최소 1년, 비용은 천억 원 이상이 들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해양수산부 세월호선체처리기술검토 T/F팀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인양 시뮬레이션 등을 통해 검토한 결과, 세월호를 인양하는 것이 기술적으로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인양 방법으로는 해상 크레인과 플로팅 독을 함께 활용하는 방안이 상대적으로 안전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먼저 세월호 선체 측면에 여러 구멍을 뚫어 쇠줄을 연결하고 크레인으로 바다 속에서 들어올린 뒤, 선체를 플로팅 독에 담아 물 밖으로 인양하는 방식입니다.
혹시 선내에 있을지 모를 시신이 인양 과정에서 유실되지 않도록 인양 전 창문은 모두 봉쇄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맹골수도처럼 조류가 거센 해역에서 세월호 규모의 대형 여객선을 통째로 인양한 사례는 전세계적으로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세월호를 인양하는데, 1년 이상의 시간이 걸린다고 분석했고, 비용은 천억 원 이상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의 검토 보고서를 토대로 관계 부처 협의를 거친 뒤 이달 말쯤 인양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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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기자 kj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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