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총장 “쪽지 작성 경위 확인하라”…사실상 수사 지시
입력 2015.04.11 (01:04)
수정 2015.04.1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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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진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로비 내용이 적힌 쪽지가 발견돼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김진태 검찰총장이 해당 쪽지에 대해 사실상 수사 지시를 내렸습니다.
김 총장은 어제 오후 박성재 서울중앙지검장과 최윤수 서울중앙지검 3차장검사를 불러 "해당 쪽지의 작성 경위 등을 확인하고, 관련 법리도 철저히 검토해 결과를 보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김 총장은 또 어제 대검 간부회의를 소집하고 박 지검장 등에게 수사과정에서 불행한 일이 발생한 것은 안타깝지만 흔들림 없이 계속해서 부정부패 수사에 임하라고 말했습니다.
박 지검장과 최 차장은 회의를 마치고 대검 청사를 나서면서 "어떤 지시사항을 받았으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아무런 대답없이 자리를 떠났습니다.
김 총장은 어제 오후 박성재 서울중앙지검장과 최윤수 서울중앙지검 3차장검사를 불러 "해당 쪽지의 작성 경위 등을 확인하고, 관련 법리도 철저히 검토해 결과를 보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김 총장은 또 어제 대검 간부회의를 소집하고 박 지검장 등에게 수사과정에서 불행한 일이 발생한 것은 안타깝지만 흔들림 없이 계속해서 부정부패 수사에 임하라고 말했습니다.
박 지검장과 최 차장은 회의를 마치고 대검 청사를 나서면서 "어떤 지시사항을 받았으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아무런 대답없이 자리를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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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총장 “쪽지 작성 경위 확인하라”…사실상 수사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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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4-11 01:04:55
- 수정2015-04-11 10:46:55

숨진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로비 내용이 적힌 쪽지가 발견돼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김진태 검찰총장이 해당 쪽지에 대해 사실상 수사 지시를 내렸습니다.
김 총장은 어제 오후 박성재 서울중앙지검장과 최윤수 서울중앙지검 3차장검사를 불러 "해당 쪽지의 작성 경위 등을 확인하고, 관련 법리도 철저히 검토해 결과를 보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김 총장은 또 어제 대검 간부회의를 소집하고 박 지검장 등에게 수사과정에서 불행한 일이 발생한 것은 안타깝지만 흔들림 없이 계속해서 부정부패 수사에 임하라고 말했습니다.
박 지검장과 최 차장은 회의를 마치고 대검 청사를 나서면서 "어떤 지시사항을 받았으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아무런 대답없이 자리를 떠났습니다.
김 총장은 어제 오후 박성재 서울중앙지검장과 최윤수 서울중앙지검 3차장검사를 불러 "해당 쪽지의 작성 경위 등을 확인하고, 관련 법리도 철저히 검토해 결과를 보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김 총장은 또 어제 대검 간부회의를 소집하고 박 지검장 등에게 수사과정에서 불행한 일이 발생한 것은 안타깝지만 흔들림 없이 계속해서 부정부패 수사에 임하라고 말했습니다.
박 지검장과 최 차장은 회의를 마치고 대검 청사를 나서면서 "어떤 지시사항을 받았으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아무런 대답없이 자리를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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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민 기자 fresh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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