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국 의원 “검찰이 성 전 의원 잡범 취급”

입력 2015.04.11 (02:15) 수정 2015.04.1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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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국 새누리당 의원이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 유족의 발언을 인용해 검찰 수사에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정 의원은 어젯 밤 성 전 회장 빈소가 마련된 서산의료원을 방문해 조문한 뒤 검찰이 자원외교 때문에 고인을 불렀으나 별 문제가 없게 되니 사업하는 사람의 수십년 기록을 두고 잡범 취급을 했다고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 의원은 고인이 가장 자랑스럽게 생각한 부분이 장학사업인데, 그동안 도움을 받은 장학생들이 이 사건을 통해 느꼈을 충격을 성 전 회장이 감내하지 못했을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정 의원은 또 정치권 금품거래 의혹이 담긴 고인의 메모를 보여주기라도 해달라는 유족의 요구를 거부한 것도 투명하지 않은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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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병국 의원 “검찰이 성 전 의원 잡범 취급”
    • 입력 2015-04-11 02:15:20
    • 수정2015-04-11 10:46:55
    사회
정병국 새누리당 의원이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 유족의 발언을 인용해 검찰 수사에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정 의원은 어젯 밤 성 전 회장 빈소가 마련된 서산의료원을 방문해 조문한 뒤 검찰이 자원외교 때문에 고인을 불렀으나 별 문제가 없게 되니 사업하는 사람의 수십년 기록을 두고 잡범 취급을 했다고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 의원은 고인이 가장 자랑스럽게 생각한 부분이 장학사업인데, 그동안 도움을 받은 장학생들이 이 사건을 통해 느꼈을 충격을 성 전 회장이 감내하지 못했을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정 의원은 또 정치권 금품거래 의혹이 담긴 고인의 메모를 보여주기라도 해달라는 유족의 요구를 거부한 것도 투명하지 않은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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