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정치학자 “아베 미국 연설 때 과거사 사과해야”

입력 2015.04.11 (05:29) 수정 2015.04.11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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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정치학자가 아베 일본 총리에게 과거사에 대한 유감 표명을 권고했습니다.

미국 컬럼비아대의 제랄드 커티스 정치학 교수는 월스트리트저널 온라인판에 실은 기고문을 통해, 아베 총리가 과거사에 대해 사과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전문가로 불리는 커티스 교수는 아베 총리가 이달 말 예정된 미 의회 연설에서 과거 일본의 침략으로 희생된 모든 사람에게 깊은 유감을 표명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커티스 교수는 현재 일본의 안보 전략은 자체 노력과 미국과의 동맹 강화, 주변국들과의 협력 관계 형성 등 3개의 큰 줄기로 돼 있지만 정작 한국.중국과 화해하려는 노력은 빠져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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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정치학자 “아베 미국 연설 때 과거사 사과해야”
    • 입력 2015-04-11 05:29:08
    • 수정2015-04-11 22:01:17
    국제
미국의 정치학자가 아베 일본 총리에게 과거사에 대한 유감 표명을 권고했습니다.

미국 컬럼비아대의 제랄드 커티스 정치학 교수는 월스트리트저널 온라인판에 실은 기고문을 통해, 아베 총리가 과거사에 대해 사과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전문가로 불리는 커티스 교수는 아베 총리가 이달 말 예정된 미 의회 연설에서 과거 일본의 침략으로 희생된 모든 사람에게 깊은 유감을 표명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커티스 교수는 현재 일본의 안보 전략은 자체 노력과 미국과의 동맹 강화, 주변국들과의 협력 관계 형성 등 3개의 큰 줄기로 돼 있지만 정작 한국.중국과 화해하려는 노력은 빠져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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