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중학교서 학생 수십 명 식중독 의심 증세

입력 2015.04.11 (07:07) 수정 2015.04.11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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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노원구의 한 중학교에서 급식을 먹은 학생들이 집단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치료를 받았습니다.

보건당국은 집단 식중독과 전염성 질병 두가지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중입니다.

김범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노원구의 한 중학교.

어제 점심 급식을 먹은 일부 학생들이 오후부터 집단적으로 오한과 메스꺼움, 복통 증세를 보여 소방당국이 출동했습니다.

전체 학생 중 50여 명이 같은 증세를 보이며 진료를 받았습니다.

<녹취> 전아현(15/노원구 ○○중학교 학생) : "점심 먹고 5교시부터니까 2시부터 아팠던거 같아요. 머리에 두통이랑, 속 울렁거리고, 아토피가 좀 심해지고."

증세가 심한 17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보건당국은 가검물을 수거해 질병 관련 검사를 진행하고 학생들이 먹은 급식 재료를 확보해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 식중독균에 관한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최종 결과는 삼주 후에 나올 예정입니다.

<녹취> 보건당국 관계자 : "이런건 보통 학교 집단으로 생활하다보니까 식재료 이런걸로 식중독 의심될 수도 있구요. 그게 아니라면 일반 감염병 같은.."

주인이 자리를 비운 상점에 들어가 이것 저것 닥치는 대로 주머니와 가방 속에 넣습니다.

1시간 동안 훔친 물건만 벨트, 지갑 등의 액세서리 250만 원 상당.

이들은 친선 경기차 입국한 일본의 모 고등학교 축구부 학생들로, 선물을 구입려다 충동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특수절도 혐의로 일본인 학생 22명을 모두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김범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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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원구 중학교서 학생 수십 명 식중독 의심 증세
    • 입력 2015-04-11 07:11:22
    • 수정2015-04-11 08: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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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의 한 중학교에서 급식을 먹은 학생들이 집단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치료를 받았습니다.

보건당국은 집단 식중독과 전염성 질병 두가지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중입니다.

김범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노원구의 한 중학교.

어제 점심 급식을 먹은 일부 학생들이 오후부터 집단적으로 오한과 메스꺼움, 복통 증세를 보여 소방당국이 출동했습니다.

전체 학생 중 50여 명이 같은 증세를 보이며 진료를 받았습니다.

<녹취> 전아현(15/노원구 ○○중학교 학생) : "점심 먹고 5교시부터니까 2시부터 아팠던거 같아요. 머리에 두통이랑, 속 울렁거리고, 아토피가 좀 심해지고."

증세가 심한 17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보건당국은 가검물을 수거해 질병 관련 검사를 진행하고 학생들이 먹은 급식 재료를 확보해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 식중독균에 관한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최종 결과는 삼주 후에 나올 예정입니다.

<녹취> 보건당국 관계자 : "이런건 보통 학교 집단으로 생활하다보니까 식재료 이런걸로 식중독 의심될 수도 있구요. 그게 아니라면 일반 감염병 같은.."

주인이 자리를 비운 상점에 들어가 이것 저것 닥치는 대로 주머니와 가방 속에 넣습니다.

1시간 동안 훔친 물건만 벨트, 지갑 등의 액세서리 250만 원 상당.

이들은 친선 경기차 입국한 일본의 모 고등학교 축구부 학생들로, 선물을 구입려다 충동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특수절도 혐의로 일본인 학생 22명을 모두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김범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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