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연예] ‘영상앨범 산’ 일본 아카다케 산에 오르다
입력 2015.04.11 (09:05) 수정 2015.04.15 (14:33) 방송·연예
■ KBS 2TV 영상앨범 산- <27년 만의 동행_ 일본 아카다케 산>

방송 : 박경이(을지대학교 스포츠아웃도어학과 교수 박경이), 마사미 온다(일본 산악가이드)
코스 : 미노토구치 산장 – 아카다케 산장 – 분자부로네 코스 – 아카다케 산(2,899m)


일본 열도의 정중앙에 자리한 나가노 현은 해발 3천 미터의 고산을 품은 지리적 특성과 해양성 기후로, 5월 초까지도 여전히 설원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고장이다. 산악 스키와 빙벽 등반을 하기에 안성맞춤인 데다가 도쿄와 나고야의 중간으로, 대도시와 가까이에 있어 겨울 산행지로 사랑받는 곳 야쓰가타케 중에서도 가장 높고 뾰족한, 아카다케 산에 오른다.

이번 여정에 함께한 이들은, 을지대학교 스포츠아웃도어학과 박경이 교수와 일본에서 산악가이드로 활동하는 마사미 온다 씨.

두 사람은 1988년 한일 대학산악연맹 교류 당시, 인수봉 암벽을 함께 오르며 자일로 인연을 맺었다. 당시 양 팀의 유일한 여성 대원이었고, 암벽등반에서 선등을 할 만큼 실력이 출중했다. 또 체격도 비슷해 서로에게 깊은 동질감을 느꼈던 두 사람. 이후 메일로만 서로의 안부를 묻던 그들이, 27년 만에 야쓰가타케에서 다시 만났다.

첫날의 목적지, ‘아카다케 산장’에 도착한 일행. 이곳은 야쓰가타케의 30여 개 산장 중 유일하게 연중무휴로 운영돼, 한겨울에도 많은 산객들이 야쓰가타케로 찾아들게 하는 든든한 베이스캠프다.
산장 앞 인공 빙벽인 ‘아이스캔디’가에서 고단했던 등반을 끝내고, 함께 저녁을 먹으며 두 사람은 소식이 끊겼던 시간의 공백을 메운다.

다음 날, 분자부로네 코스를 타고 아카다케 산 정상까지 오른다. 가파른 산길과 정강이까지 파묻히는 눈길에, 일행의 숨이 거칠어진다. 간신히 걸음을 잇대어 마침내 해발 2,899m 아카다케 산 정상에 도착한 일행. 서로의 건강을 챙기며, 일본 알프스와 후지 산을 조망한다.

거칠고 험준한 산에서 깊어진 두 사람의 우정을 확인할 수 있는 KBS 2TV <영상앨범 산>은 12일 (일) 오전 7시 40분에 방송된다.
  • [연예] ‘영상앨범 산’ 일본 아카다케 산에 오르다
    • 입력 2015-04-11 09:05:57
    • 수정2015-04-15 14:33:48
    방송·연예
■ KBS 2TV 영상앨범 산- <27년 만의 동행_ 일본 아카다케 산>

방송 : 박경이(을지대학교 스포츠아웃도어학과 교수 박경이), 마사미 온다(일본 산악가이드)
코스 : 미노토구치 산장 – 아카다케 산장 – 분자부로네 코스 – 아카다케 산(2,899m)


일본 열도의 정중앙에 자리한 나가노 현은 해발 3천 미터의 고산을 품은 지리적 특성과 해양성 기후로, 5월 초까지도 여전히 설원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고장이다. 산악 스키와 빙벽 등반을 하기에 안성맞춤인 데다가 도쿄와 나고야의 중간으로, 대도시와 가까이에 있어 겨울 산행지로 사랑받는 곳 야쓰가타케 중에서도 가장 높고 뾰족한, 아카다케 산에 오른다.

이번 여정에 함께한 이들은, 을지대학교 스포츠아웃도어학과 박경이 교수와 일본에서 산악가이드로 활동하는 마사미 온다 씨.

두 사람은 1988년 한일 대학산악연맹 교류 당시, 인수봉 암벽을 함께 오르며 자일로 인연을 맺었다. 당시 양 팀의 유일한 여성 대원이었고, 암벽등반에서 선등을 할 만큼 실력이 출중했다. 또 체격도 비슷해 서로에게 깊은 동질감을 느꼈던 두 사람. 이후 메일로만 서로의 안부를 묻던 그들이, 27년 만에 야쓰가타케에서 다시 만났다.

첫날의 목적지, ‘아카다케 산장’에 도착한 일행. 이곳은 야쓰가타케의 30여 개 산장 중 유일하게 연중무휴로 운영돼, 한겨울에도 많은 산객들이 야쓰가타케로 찾아들게 하는 든든한 베이스캠프다.
산장 앞 인공 빙벽인 ‘아이스캔디’가에서 고단했던 등반을 끝내고, 함께 저녁을 먹으며 두 사람은 소식이 끊겼던 시간의 공백을 메운다.

다음 날, 분자부로네 코스를 타고 아카다케 산 정상까지 오른다. 가파른 산길과 정강이까지 파묻히는 눈길에, 일행의 숨이 거칠어진다. 간신히 걸음을 잇대어 마침내 해발 2,899m 아카다케 산 정상에 도착한 일행. 서로의 건강을 챙기며, 일본 알프스와 후지 산을 조망한다.

거칠고 험준한 산에서 깊어진 두 사람의 우정을 확인할 수 있는 KBS 2TV <영상앨범 산>은 12일 (일) 오전 7시 40분에 방송된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