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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 “뒷경기 생각 안해, 다음 경기 몰입”
입력 2015.04.11 (16:46) 수정 2015.04.11 (22:24) 연합뉴스
김학범 성남FC 감독은 최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와 K리그를 동시에 뛰는 '살인적 일정'에 대해 "뒷경기는 생각 않고 앞에 있는 것부터 하나씩 해나갈 것"이라면서 "바로 다음에 있는 인천전에만 몰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11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5라운드 부산 인터파크와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 후 이같이 각오를 밝혔다.

성남은 7일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광저우 푸리(중국)와 맞붙었고, 부산과 일전을 치른 데 이어 다음주에는 15일 인천과의 주중경기와 18일 광주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김 감독은 부산과의 이날 경기에서도 체력적인 부분을 고려, 김두현 등을 전반 벤치에 쉬도록 한 뒤 후반전에야 투입, 공격루트를 다양화했고 히카르도의 페널티킥으로 어렵게 승리를 거뒀다.

교체 타이밍보다 다소 이른 후반 12분 김두현을 투입한 것도 김 감독의 고민이 묻어나는 부분이다.

성남은 광저우전에 이어 이날 경기에서도 페널티킥 외에는 연이은 득점찬스에서 골결정력 부족을 드러냈다.

김 감독은 "전반전에도 2,3차레 완전한 찬스가 있었는데 넣지 못했다"면서 "그런 부분이 완성돼야 좋은팀으로 거듭나지 않을까 한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팀의 과부하를 해결해줘야 할 김동섭의 골 침묵에 대해 "본인의 의지가 더 중요하다"면서 "어떻게든 살아나 경기 뛰고 득점할 수 있는건 가르쳐준다고 되지 않는 것이고, 사느냐 못사느냐의 중요한 기로가 아닌가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경기로 성남은 단숨에 8위에서 5위로 뛰어올랐고 부산은 여전히 9위에 머물렀다.

이날 패한 윤성효 부산 아이파크 감독은 "마지막에 집중력이 떨어져 골을 허용하지 않았나 생각한다"면서 "훈련을 통해 보완해나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개막전 이후 최근 3패를 기록 중인 부산은 15일 전북, 19일 전남과의 경기가 기다리고 있어 부담감이 더 커졌다.
  • 김학범 “뒷경기 생각 안해, 다음 경기 몰입”
    • 입력 2015-04-11 16:46:27
    • 수정2015-04-11 22:24:47
    연합뉴스
김학범 성남FC 감독은 최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와 K리그를 동시에 뛰는 '살인적 일정'에 대해 "뒷경기는 생각 않고 앞에 있는 것부터 하나씩 해나갈 것"이라면서 "바로 다음에 있는 인천전에만 몰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11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5라운드 부산 인터파크와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 후 이같이 각오를 밝혔다.

성남은 7일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광저우 푸리(중국)와 맞붙었고, 부산과 일전을 치른 데 이어 다음주에는 15일 인천과의 주중경기와 18일 광주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김 감독은 부산과의 이날 경기에서도 체력적인 부분을 고려, 김두현 등을 전반 벤치에 쉬도록 한 뒤 후반전에야 투입, 공격루트를 다양화했고 히카르도의 페널티킥으로 어렵게 승리를 거뒀다.

교체 타이밍보다 다소 이른 후반 12분 김두현을 투입한 것도 김 감독의 고민이 묻어나는 부분이다.

성남은 광저우전에 이어 이날 경기에서도 페널티킥 외에는 연이은 득점찬스에서 골결정력 부족을 드러냈다.

김 감독은 "전반전에도 2,3차레 완전한 찬스가 있었는데 넣지 못했다"면서 "그런 부분이 완성돼야 좋은팀으로 거듭나지 않을까 한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팀의 과부하를 해결해줘야 할 김동섭의 골 침묵에 대해 "본인의 의지가 더 중요하다"면서 "어떻게든 살아나 경기 뛰고 득점할 수 있는건 가르쳐준다고 되지 않는 것이고, 사느냐 못사느냐의 중요한 기로가 아닌가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경기로 성남은 단숨에 8위에서 5위로 뛰어올랐고 부산은 여전히 9위에 머물렀다.

이날 패한 윤성효 부산 아이파크 감독은 "마지막에 집중력이 떨어져 골을 허용하지 않았나 생각한다"면서 "훈련을 통해 보완해나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개막전 이후 최근 3패를 기록 중인 부산은 15일 전북, 19일 전남과의 경기가 기다리고 있어 부담감이 더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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