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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프링 7이닝 무실점…KT 창단 첫 승리!
입력 2015.04.11 (20:24) 수정 2015.04.11 (20:49) 연합뉴스
형님 구단에 11경기 연속 승리를 헌납했던 '막내구단' 케이티 위즈가 12경기 만에 창단 첫 승리를 거뒀다.

전날 11회말 역전 끝내기 홈런으로 무너졌던 '3년 연속 최하위' 한화 이글스는 하루 쉬고 등판한 선발 안영명과 끝내기 홈런을 내줬던 송은범의 호투로 설욕전을 펼쳤다.

케이티는 11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6-4로 승리했다.

지난달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원정 개막전을 치른 이래 롯데 자이언츠(2연패), 삼성 라이온즈(2연패), KIA 타이거즈(3연패), SK 와이번스(3연패)에 이어 전날 넥센에 패하며 11연패를 겪은 케이티는 마침내 첫 승을 신고했다.

이미 창단 구단 최다 연패(종전 2013년 NC 다이노스 7연패) 기록을 경신했지만, 연패를 끊어낸 감격은 컸다.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은 뒤 케이티 선수들은 그라운드로 달려나와 서로를 축하했다.

승리의 일등공신은 선발 크리스 옥스프링이었다.

옥스프링은 7이닝 동안 7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넥센 타선을 3안타 무득점으로 묶었다.

케이티 타선은 4회초 1사 1·2루에서 터진 김사연과 용덕한의 연속 적시타로 2점을 먼저 뽑았다. 케이티가 선취점을 뽑기는 개막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였다.

6회 1사 1·2루에서는 이대형의 우월 3루타로 2점을 추가했고 신명철의 기습적인 스퀴즈번트로 5-0까지 달아났다.

케이티는 6-0으로 앞선 9회말 수비 때 넥센에 4점을 내주며 불안해했지만 이성민이 2사 1·3루에서 임병욱을 헛스윙 삼진을 돌려세우며 경기를 끝냈다.

한화는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원정경기에서 선발 안영명의 혼신 어린 투구로 4-1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7∼9일 대전 LG 트윈스전에서 3경기 연속 불펜으로 등판한 안영명은 10일 하루만 쉬고 선발로 나섰다.

모험수로 보였지만, 안영명은 6이닝을 2피안타 1실점(비자책)으로 막았다.

3회 이용규의 솔로포, 5회 최진행의 솔로포 등으로 4-1로 앞선 한화는 8회 2사 1루에서 송은범을 마운드에 올렸다.

송은범은 전날 연장 11회말 장성우에게 역전 끝내기 홈런을 내주며 패전투수가 됐다.

그러나 이날은 1⅓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세이브를 거뒀다.

안영명은 2010년 4월 3일 대전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1천835일 만에 선발승을 거뒀다.

삼성은 연타석 아치를 그린 4번타자 최형우와 7이닝 5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한 선발 차우찬을 앞세워 5-2로 대구 KIA 타이거즈전에서 5-2로 승리했다.

최형우는 0-1로 뒤진 1회말 역전 중월 투런 홈런을 쳐냈고, 2-2 동점이던 3회에는 우월 결승 투런 아치를 그렸다.

중간계투에서 선발로 전환한 차우찬은 2013년 9월 23일 이후 565일 만에 선발승을 거뒀다.

삼성은 5연승 행진을 이어갔고 개막 6연승을 거둔 KIA는 5연패 늪에 빠졌다.

마산에서는 NC 다이노스가 4-2로 승리해 SK 와이번스의 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었다.

NC 선발 손민한은 6⅓이닝 동안 4피안타 2실점으로 SK 타선을 막아내며 시즌 2승(1패)째를 거뒀다.

6연승을 이어가던 SK는 실책 두 개가 모두 실점으로 이어져 자멸했다.

잠실 라이벌전에서는 두산 베어스가 9-6으로 승리했다.

두산은 2-1로 뒤진 3회초 1사 1루에서 김현수·홍성흔·오재원·양의지가 LG 트윈스 외국인 선발 루카스 하웰을 두들겨 4타자 연속 안타를 쳐내며 4점을 뽑아 5-1로 역전했다.

두산 김현수는 7회 우월 솔로포로 팀에 추가점을 안겼다.

LG는 8회 정성훈의 3점포로 추격하고, 9회초 또 한 점을 얻어 6-9까지 격차를 좁혔으나 2사 1·3루에서 대타로 등장한 이병규(등번호 9)가 1루 땅볼에 그쳐 전세를 뒤집지는 못했다.

두산 선발 장원준은 7이닝 6피안타 2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거뒀다.
  • 옥스프링 7이닝 무실점…KT 창단 첫 승리!
    • 입력 2015-04-11 20:24:54
    • 수정2015-04-11 20:49:08
    연합뉴스
형님 구단에 11경기 연속 승리를 헌납했던 '막내구단' 케이티 위즈가 12경기 만에 창단 첫 승리를 거뒀다.

전날 11회말 역전 끝내기 홈런으로 무너졌던 '3년 연속 최하위' 한화 이글스는 하루 쉬고 등판한 선발 안영명과 끝내기 홈런을 내줬던 송은범의 호투로 설욕전을 펼쳤다.

케이티는 11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6-4로 승리했다.

지난달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원정 개막전을 치른 이래 롯데 자이언츠(2연패), 삼성 라이온즈(2연패), KIA 타이거즈(3연패), SK 와이번스(3연패)에 이어 전날 넥센에 패하며 11연패를 겪은 케이티는 마침내 첫 승을 신고했다.

이미 창단 구단 최다 연패(종전 2013년 NC 다이노스 7연패) 기록을 경신했지만, 연패를 끊어낸 감격은 컸다.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은 뒤 케이티 선수들은 그라운드로 달려나와 서로를 축하했다.

승리의 일등공신은 선발 크리스 옥스프링이었다.

옥스프링은 7이닝 동안 7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넥센 타선을 3안타 무득점으로 묶었다.

케이티 타선은 4회초 1사 1·2루에서 터진 김사연과 용덕한의 연속 적시타로 2점을 먼저 뽑았다. 케이티가 선취점을 뽑기는 개막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였다.

6회 1사 1·2루에서는 이대형의 우월 3루타로 2점을 추가했고 신명철의 기습적인 스퀴즈번트로 5-0까지 달아났다.

케이티는 6-0으로 앞선 9회말 수비 때 넥센에 4점을 내주며 불안해했지만 이성민이 2사 1·3루에서 임병욱을 헛스윙 삼진을 돌려세우며 경기를 끝냈다.

한화는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원정경기에서 선발 안영명의 혼신 어린 투구로 4-1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7∼9일 대전 LG 트윈스전에서 3경기 연속 불펜으로 등판한 안영명은 10일 하루만 쉬고 선발로 나섰다.

모험수로 보였지만, 안영명은 6이닝을 2피안타 1실점(비자책)으로 막았다.

3회 이용규의 솔로포, 5회 최진행의 솔로포 등으로 4-1로 앞선 한화는 8회 2사 1루에서 송은범을 마운드에 올렸다.

송은범은 전날 연장 11회말 장성우에게 역전 끝내기 홈런을 내주며 패전투수가 됐다.

그러나 이날은 1⅓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세이브를 거뒀다.

안영명은 2010년 4월 3일 대전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1천835일 만에 선발승을 거뒀다.

삼성은 연타석 아치를 그린 4번타자 최형우와 7이닝 5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한 선발 차우찬을 앞세워 5-2로 대구 KIA 타이거즈전에서 5-2로 승리했다.

최형우는 0-1로 뒤진 1회말 역전 중월 투런 홈런을 쳐냈고, 2-2 동점이던 3회에는 우월 결승 투런 아치를 그렸다.

중간계투에서 선발로 전환한 차우찬은 2013년 9월 23일 이후 565일 만에 선발승을 거뒀다.

삼성은 5연승 행진을 이어갔고 개막 6연승을 거둔 KIA는 5연패 늪에 빠졌다.

마산에서는 NC 다이노스가 4-2로 승리해 SK 와이번스의 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었다.

NC 선발 손민한은 6⅓이닝 동안 4피안타 2실점으로 SK 타선을 막아내며 시즌 2승(1패)째를 거뒀다.

6연승을 이어가던 SK는 실책 두 개가 모두 실점으로 이어져 자멸했다.

잠실 라이벌전에서는 두산 베어스가 9-6으로 승리했다.

두산은 2-1로 뒤진 3회초 1사 1루에서 김현수·홍성흔·오재원·양의지가 LG 트윈스 외국인 선발 루카스 하웰을 두들겨 4타자 연속 안타를 쳐내며 4점을 뽑아 5-1로 역전했다.

두산 김현수는 7회 우월 솔로포로 팀에 추가점을 안겼다.

LG는 8회 정성훈의 3점포로 추격하고, 9회초 또 한 점을 얻어 6-9까지 격차를 좁혔으나 2사 1·3루에서 대타로 등장한 이병규(등번호 9)가 1루 땅볼에 그쳐 전세를 뒤집지는 못했다.

두산 선발 장원준은 7이닝 6피안타 2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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