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성완종 녹취·쪽지 진위 파악 중

입력 2015.04.11 (20:29) 수정 2015.04.11 (22: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현 정권 실세들에게 돈을 건넸다는 내용의 쪽지와 녹취에 대해, 검찰이 진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성 전 회장의 수사를 맡았던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유류품에서 발견된 쪽지와 경찰에서 넘겨받은 성 전 회장의 휴대전화 2대를 대검찰청으로 넘겨 분석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성 전 회장의 필체가 맞는지 평소 필체와 대조하는 한편, 통화 기록과 문자 메시지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이르면 다음주 초 분석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또, 한 언론이 성 전 회장이 숨지기 전 전화 인터뷰를 했다며 잇달아 공개하고 있는 녹취 파일에 대해서도 성 전 회장의 목소리가 맞는지 확인하는 한편, 해당 언론사에 전체 녹취 파일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성 전 회장의 장례절차가 끝나면 유족과 경남기업 관계자들을 상대로 쪽지의 내용을 보충할 수 있는 자료나 진술을 확보할 방침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검찰, 성완종 녹취·쪽지 진위 파악 중
    • 입력 2015-04-11 20:29:03
    • 수정2015-04-11 22:00:32
    사회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현 정권 실세들에게 돈을 건넸다는 내용의 쪽지와 녹취에 대해, 검찰이 진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성 전 회장의 수사를 맡았던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유류품에서 발견된 쪽지와 경찰에서 넘겨받은 성 전 회장의 휴대전화 2대를 대검찰청으로 넘겨 분석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성 전 회장의 필체가 맞는지 평소 필체와 대조하는 한편, 통화 기록과 문자 메시지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이르면 다음주 초 분석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또, 한 언론이 성 전 회장이 숨지기 전 전화 인터뷰를 했다며 잇달아 공개하고 있는 녹취 파일에 대해서도 성 전 회장의 목소리가 맞는지 확인하는 한편, 해당 언론사에 전체 녹취 파일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성 전 회장의 장례절차가 끝나면 유족과 경남기업 관계자들을 상대로 쪽지의 내용을 보충할 수 있는 자료나 진술을 확보할 방침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