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재난 정보 제공 ‘안전디딤돌’앱 아시나요?

입력 2015.04.13 (21:38) 수정 2015.04.13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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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형 사고때 초기 대응 실패는 더 큰 피해를 부르게 되는데요,

재난 안전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이 있다는 점,

꼭 알고 계셔야 할 것 같습니다.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월호가 침몰하던 순간의 구조 요청 전화.

<녹취> "살려주세요... 점점 더 기울어요. (해경에 통보해서... 해경 전화번호는 122입니다.)"

구조 기관들이 책임을 미루면서 골든 타임이 사라져버렸습니다.

대형사고가 발생하면 스마트폰이 생명을 구할 수도 있습니다.

'안전디딤돌'이라는 애플리케이션입니다.

'재난신고'를 누르면 해양신고 122와 080 산불신고 등 사고 유형별로 안내가 뜹니다.

국민안전처가 개발해 재난 관련 정보를 하나로 묶어 보여주는 재난 안전 서비스입니다

홍수가 나면 해안가의 상황도 CCTV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게 했습니다.

미세먼지와 같은 기상정보와 약국 등 생활 정보도 제공해 하루 평균 다운로드 건수가 2천여건에 이르고 이미 백 30만건이 넘었습니다.

<인터뷰> 백광호(경기도 안양시) : "통합도 잘 돼있고 병원이나 의료센터같은 것도 있는데 위급할 때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여러 정보를 통합하다 보니 서버 연결이 불안정할 때가 있습니다.

<인터뷰> 정찬형(국민안전처 재난정보통신과) : "시스템 용량을 증설할 계획이고 관련기관들과 적극적으로 협업해서..."

재난때의 초동 대처가 얼마나 효율적이냐가 안전 사회로 나아가는 첫 걸음일 것입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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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시간 재난 정보 제공 ‘안전디딤돌’앱 아시나요?
    • 입력 2015-04-13 21:44:06
    • 수정2015-04-13 22: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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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형 사고때 초기 대응 실패는 더 큰 피해를 부르게 되는데요,

재난 안전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이 있다는 점,

꼭 알고 계셔야 할 것 같습니다.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월호가 침몰하던 순간의 구조 요청 전화.

<녹취> "살려주세요... 점점 더 기울어요. (해경에 통보해서... 해경 전화번호는 122입니다.)"

구조 기관들이 책임을 미루면서 골든 타임이 사라져버렸습니다.

대형사고가 발생하면 스마트폰이 생명을 구할 수도 있습니다.

'안전디딤돌'이라는 애플리케이션입니다.

'재난신고'를 누르면 해양신고 122와 080 산불신고 등 사고 유형별로 안내가 뜹니다.

국민안전처가 개발해 재난 관련 정보를 하나로 묶어 보여주는 재난 안전 서비스입니다

홍수가 나면 해안가의 상황도 CCTV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게 했습니다.

미세먼지와 같은 기상정보와 약국 등 생활 정보도 제공해 하루 평균 다운로드 건수가 2천여건에 이르고 이미 백 30만건이 넘었습니다.

<인터뷰> 백광호(경기도 안양시) : "통합도 잘 돼있고 병원이나 의료센터같은 것도 있는데 위급할 때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여러 정보를 통합하다 보니 서버 연결이 불안정할 때가 있습니다.

<인터뷰> 정찬형(국민안전처 재난정보통신과) : "시스템 용량을 증설할 계획이고 관련기관들과 적극적으로 협업해서..."

재난때의 초동 대처가 얼마나 효율적이냐가 안전 사회로 나아가는 첫 걸음일 것입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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