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애니메이션 ‘구름빵’, 세계시장 야심찬 도전

입력 2015.04.14 (06:53) 수정 2015.04.14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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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 애니메이션 사업은 14조 원 규모의 거대한 시장이지만, 사실상 미국과 일본이 주도하고 있죠,

미국과 일본의 이 아성에 우리나라의 토종 애니메이션인 '구름빵'이 야심찬 도전장을 내놨습니다.

하초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엄마가 만들어준 구름빵을 먹고 하늘로 날아오른다는 토종 창작 애니메이션 '구름빵'.

'홍비'와 '홍시'의 순수하고 엉뚱한 상상력,

이들이 펼치는 동화 같은 이야기는 많은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권혁진(경기도 남양주시 : "저희 아기가 구름빵을 좋아해가지고, 내동생이라고 "홍시,홍비 동생 동생"하면서 캐릭터 많이 보고 있거든요."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끈 토종 애니메이션 '구름빵'이 전세계 어린이를 찾아갑니다.

'구름빵'을 자체 제작한 강원정보문화진흥원은 미국의 대형 애니메이션 제작·배급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세계 애니메이션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습니다.

<인터뷰> 안유섭(강원정보문화진흥원 본부장) : "세계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꾸몄습니다.가족이야기,친구사랑,이웃사랑..."

'구름빵'과 '피들리팜'은 이달 중순부터 전세계 2백여개 채널을 통해 방송될 예정입니다.

관련 캐릭터 산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인기 캐릭터를 프린팅한 칫솔과 필통 같은 2차 상품들도 부가가치 창출에 한 몫을 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일본이 주도하고 있는 14조 원 규모의 세계 애니메이션 시장에 당당히 도전장을 낸 토종 애니메이션 '구름빵'이 얼마나 큰 성과를 거둘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하초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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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종 애니메이션 ‘구름빵’, 세계시장 야심찬 도전
    • 입력 2015-04-14 06:54:31
    • 수정2015-04-14 07:3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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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 애니메이션 사업은 14조 원 규모의 거대한 시장이지만, 사실상 미국과 일본이 주도하고 있죠,

미국과 일본의 이 아성에 우리나라의 토종 애니메이션인 '구름빵'이 야심찬 도전장을 내놨습니다.

하초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엄마가 만들어준 구름빵을 먹고 하늘로 날아오른다는 토종 창작 애니메이션 '구름빵'.

'홍비'와 '홍시'의 순수하고 엉뚱한 상상력,

이들이 펼치는 동화 같은 이야기는 많은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권혁진(경기도 남양주시 : "저희 아기가 구름빵을 좋아해가지고, 내동생이라고 "홍시,홍비 동생 동생"하면서 캐릭터 많이 보고 있거든요."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끈 토종 애니메이션 '구름빵'이 전세계 어린이를 찾아갑니다.

'구름빵'을 자체 제작한 강원정보문화진흥원은 미국의 대형 애니메이션 제작·배급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세계 애니메이션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습니다.

<인터뷰> 안유섭(강원정보문화진흥원 본부장) : "세계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꾸몄습니다.가족이야기,친구사랑,이웃사랑..."

'구름빵'과 '피들리팜'은 이달 중순부터 전세계 2백여개 채널을 통해 방송될 예정입니다.

관련 캐릭터 산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인기 캐릭터를 프린팅한 칫솔과 필통 같은 2차 상품들도 부가가치 창출에 한 몫을 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일본이 주도하고 있는 14조 원 규모의 세계 애니메이션 시장에 당당히 도전장을 낸 토종 애니메이션 '구름빵'이 얼마나 큰 성과를 거둘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하초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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