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폐쇄성폐질환자 3%만 질병 보유 사실 알아
입력 2015.04.14 (07:49)
수정 2015.04.15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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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폐쇄성폐질환을 앓고 있는 40대 이상 환자 100명 중 3명만 이 질병을 가진 것을 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폐 기능 악화로 호흡곤란과 만성 기침 등을 일으키는 병입니다.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만성폐쇄성폐질환 유병률'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40대 이상 남녀의 만성폐쇄성폐질환 유병률은 13.5%로 조사됐습니다.
유병률은 남성이 20.6%로 여성 6.8%보다 3배 가량 높았습니다.
비흡연자의 유병률은 6.2%인 반면, 흡연자의 유병률은 24.1%로 4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만성폐쇄성질환 유병자로 분류된 사람 중에서 의사로부터 이 병의 진단을 받은 사람은 전체의 2.9% 뿐이었습니다.
보고서는 "낮은 인지도 때문에 만성폐쇄성질환에 대한 효과적인 국가 관리체계가 미흡하다"며 "질병의 증상이 심해질수록 의료비용 손실이 크기 때문에 조기에 유병자를 발견해낼 수 있도록 적절한 관리시스템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폐 기능 악화로 호흡곤란과 만성 기침 등을 일으키는 병입니다.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만성폐쇄성폐질환 유병률'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40대 이상 남녀의 만성폐쇄성폐질환 유병률은 13.5%로 조사됐습니다.
유병률은 남성이 20.6%로 여성 6.8%보다 3배 가량 높았습니다.
비흡연자의 유병률은 6.2%인 반면, 흡연자의 유병률은 24.1%로 4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만성폐쇄성질환 유병자로 분류된 사람 중에서 의사로부터 이 병의 진단을 받은 사람은 전체의 2.9% 뿐이었습니다.
보고서는 "낮은 인지도 때문에 만성폐쇄성질환에 대한 효과적인 국가 관리체계가 미흡하다"며 "질병의 증상이 심해질수록 의료비용 손실이 크기 때문에 조기에 유병자를 발견해낼 수 있도록 적절한 관리시스템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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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성폐쇄성폐질환자 3%만 질병 보유 사실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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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4-14 07:49:51
- 수정2015-04-15 08:13:37
만성폐쇄성폐질환을 앓고 있는 40대 이상 환자 100명 중 3명만 이 질병을 가진 것을 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폐 기능 악화로 호흡곤란과 만성 기침 등을 일으키는 병입니다.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만성폐쇄성폐질환 유병률'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40대 이상 남녀의 만성폐쇄성폐질환 유병률은 13.5%로 조사됐습니다.
유병률은 남성이 20.6%로 여성 6.8%보다 3배 가량 높았습니다.
비흡연자의 유병률은 6.2%인 반면, 흡연자의 유병률은 24.1%로 4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만성폐쇄성질환 유병자로 분류된 사람 중에서 의사로부터 이 병의 진단을 받은 사람은 전체의 2.9% 뿐이었습니다.
보고서는 "낮은 인지도 때문에 만성폐쇄성질환에 대한 효과적인 국가 관리체계가 미흡하다"며 "질병의 증상이 심해질수록 의료비용 손실이 크기 때문에 조기에 유병자를 발견해낼 수 있도록 적절한 관리시스템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폐 기능 악화로 호흡곤란과 만성 기침 등을 일으키는 병입니다.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만성폐쇄성폐질환 유병률'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40대 이상 남녀의 만성폐쇄성폐질환 유병률은 13.5%로 조사됐습니다.
유병률은 남성이 20.6%로 여성 6.8%보다 3배 가량 높았습니다.
비흡연자의 유병률은 6.2%인 반면, 흡연자의 유병률은 24.1%로 4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만성폐쇄성질환 유병자로 분류된 사람 중에서 의사로부터 이 병의 진단을 받은 사람은 전체의 2.9% 뿐이었습니다.
보고서는 "낮은 인지도 때문에 만성폐쇄성질환에 대한 효과적인 국가 관리체계가 미흡하다"며 "질병의 증상이 심해질수록 의료비용 손실이 크기 때문에 조기에 유병자를 발견해낼 수 있도록 적절한 관리시스템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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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기자 mabel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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