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방위협력 지침에 ‘섬 방어’ 명기”…센카쿠 염두

입력 2015.04.1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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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일본이 이달 말 합의할 새 방위협력지침에 일본의 섬들을 방위하기 위한 협력을 명기하는 쪽으로 최종 조율에 들어갔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미일 양국 정부는 일본에 대한 무력 공격이 발생했을 때 미일 협력의 일환으로 도서 방위 관련 내용을 명기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 정부와 민간 선박이 센카쿠 열도, 중국명 댜오위다오와 그 주변 해역에 계속 진입하는 상황에서 중국에 대한 억지력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풀이됩니다.

미일 양국은 이달 말 아베 총리의 미국 방문에 맞춰 오는 27일 워싱턴에서 외교.국방장관 연석회의를 열고 방위협력지침 개정에 합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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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일 방위협력 지침에 ‘섬 방어’ 명기”…센카쿠 염두
    • 입력 2015-04-14 10:04:40
    국제
미국과 일본이 이달 말 합의할 새 방위협력지침에 일본의 섬들을 방위하기 위한 협력을 명기하는 쪽으로 최종 조율에 들어갔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미일 양국 정부는 일본에 대한 무력 공격이 발생했을 때 미일 협력의 일환으로 도서 방위 관련 내용을 명기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 정부와 민간 선박이 센카쿠 열도, 중국명 댜오위다오와 그 주변 해역에 계속 진입하는 상황에서 중국에 대한 억지력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풀이됩니다. 미일 양국은 이달 말 아베 총리의 미국 방문에 맞춰 오는 27일 워싱턴에서 외교.국방장관 연석회의를 열고 방위협력지침 개정에 합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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